자연 서식지에서

동물을 관찰하는 것은 

멋진 일이지만, 

다소 제한적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아무리 원하더라도 

기술의 도움 없이는 

독수리처럼 높이 

날아오르거나 상어처럼 

깊이 잠수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디즈니 프로그램은 

인간 관찰자가 거의 접하지 

못했던 경이로운 서식지로

향하는 경험을 제공합니다.

디즈니 네이처가

제작한 두 편의 신작 영화

'갈라파고스의 바다사자'와

'갈라파고스의 수호자'가

지금 디즈니+에서 스트리밍 중입니다. 

두 영화를 모두 본 후, 

동물과 자연을 

사랑하는 가족이라면 

교육적이고 영감을 주는 

여정을 떠난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가족이 즐길 만한 

'갈라파고스의 바다사자'는

몰입도 높은 영상, 웅장한

음악, 주인공 레오의 

이야기가 훌륭하게 펼쳐집니다.

교육과 스토리텔링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있습니다. 

'갈라파고스의 수호자' 

역시 갈라파고스의 바다사자

제작진이 갈라파고스 섬의

삶을 발견하기 위한 여정을

떠나는 과정을 담았으며, 

그 과정에서 겪는 모든 

어려움과 보람을 함께합니다. 

또

이 다큐멘터리 영화는 

카메라 뒤에 있는 사람들, 

그들을 움직이는 열정, 

그리고 몇 달에 걸친 과정 동안 

희생하는 그들의 

가족들을 조명하며 

갈라파고스 국립공원을 

보존하고 동물과 서식지가 

인간에 의해 훼손되지 않도록 

시간과 노력을 아끼지 

않는 사람들을 소개합니다.

이 다큐멘터리 

영화의 가장 좋은 점은 

그들이 동물들의

서식지나 일상을 방해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또 

이 다큐멘터리에 담긴

메시지는 매우 중요합니다. 

갈라파고스에 서식하는 

생물들에 대해 전 세계에 

알리고, 환경 보호에 열정을

가진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갈라파고스 지역의 

10대 청소년들에게 

그들의 섬에 대해 

교육하기 위해 고안됐습니다. 

많은 아이들이 

이 섬에서 자라지만, 

섬을 온전히 탐험하거나 

그곳의 삶을 알아볼 

기회가 없기 때문입니다. 

 -박현숙 미국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