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시어머니는 조카만 돌보고 내 아이는 외면할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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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5-09-12 오전 9:11:14 | 조회수 | 22 |
lee.younghee@hotmail.com | 작성자 | 프랑스 통신원 | |
출처 | 프랑스 육아전문 사이트 parents.fr/ 기욤 보통 / 2025.09.11 | ||
가족 관계는 언제나 단순하지 않습니다.
한 예비 엄마가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에 자신의 시어머니 문제를 토로했습니다.
시어머니를 “상황 따라 달라지는 할머니”라고 부르며 과거에는 거의 관심이 없었지만 지금은 자기 조건에 따라 과도하게 개입한다고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이 여성에 따르면 시어머니는 첫째 아이가 어렸을 때 거의 돌봐주지 않았습니다.
간헐적으로 찾아와 일정을 방해했을 뿐 돌봄이나 베이비시팅은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현재는 조카의 전담 보육자가 돼 매일같이 돌보며 본인에게도 아이를 맡기라고 은근히 요구합니다.
이런 태도는 불공평하다는 느낌을 주었습니다.
또한 시어머니는 손녀와 조카를 자주 만나게 하려 압박하며 거절하면 죄책감을 불러일으키는 말을 했습니다.
심지어 “며느리보다 딸이 더 돈을 잘 번다”는 이유로 조카를 더 돌본다고 말해 서운함을 키웠습니다.
둘째 아이 출산을 앞둔 예비 엄마는 앞으로의 상황도 우려합니다.
시어머니가 “육아를 도와주겠다”는 명목으로 집에 머물며 주도권을 쥐려 한다는 의심이 있기 때문입니다.
또 종교적 가치관을 강요하고 심지어 가족의 당뇨병 관련 의료 문제까지 가볍게 여기는 태도 때문에 신뢰는 더 약해지고 있습니다.
-이영희 프랑스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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