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HD를 앓고 있는 어린아이들, 성인이 되어도 진단을 유지할 가능성 높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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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3-11-24 오전 11:39:11 | 조회수 | 251 |
steal80@hanmail.net | 작성자 | 미국 통신원 | |
출처 | 미 과학 전문지 '사이언스 데일리' / 2023.10.26 | ||
학급에서 가장 어린아이들이 (생일이 늦은) ADHD 진단을 받을 가능성이 같은 학년의 나이가 많은 (생일이 빠른) 학생들과 동일하다는 사실이 최근 밝혀졌습니다.
사우샘프턴 대학교와 파리 낭테르 대학교의 전문가들은 전 세계 연구자들과 협력하여 수천 명의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장애 아이들의 데이터를 조사한 뒤 이러한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과거에 전문가들은 어린 학생들의 ADHD 진단의 타당성에 의문을 제기해왔습니다.
그들은 같은 나이임에도 생일이 늦은 학생들은 생일이 빠른 학생보다 덜 성숙하기 때문에 더 많은 진단을 받는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학급에서 가장 생일이 늦은 아이들이 진단을 받은 경우에도 생일이 빠른 또래들과 마찬가지로 나중에 이 질환을 유지할 가능성이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사무엘 코르티즈 교수는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우리는 이전 연구를 통해 같은 학년의 생일이 가장 늦은 아이들이 ADHD 진단을 받을 가능성이 더 높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ADHD 진단을 받은 어린아이들이 나중에 ADHD 진단을 유지하는지 여부를 조사한 사람은 지금까지 아무도 없습니다.
이번 연구는 처음으로 이 아이들이 생일 시기와 상관없이 시간이 지나도 진단을 유지할 확률이 높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약 3억 6천만 명이 ADHD 진단을 받았으며, 그 중 약 3분의 1이 18세 미만입니다.
증상으로는 충동성, 와해성, 시간 관리 능력 부족, 집중력 저하, 안절부절 못함 등이 있습니다.
.-박현숙 미국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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