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발표된 

새로운 여론조사에 따르면 

2023년에 보육 비용을

부담하기 위해 

많은 미국 부모들이 저축한 돈을 

소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are.com의

1월 17일 발표된 

여론 조사에 따르면 

미국 부모의 3분의 1 이상인 35%가 

작년에 보육 비용을 지불하기 위해 

저축을 소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11월 실시된 이번 여론조사는

미국 성인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응답한 사람은 모두

14세 이하 자녀를 둔 부모였습니다.

설문 조사에 따르면 

부모는 가구 소득의 평균 24%를 

보육에 지출했으며 

이는 미국 감당할 수 있다고 간주하는

7% 비율의 3배가 넘는 수치입니다.

설문에 참여한 대부분의 부모들은 

경제성 위기가 

더욱 악화될 것으로 예상하는 것으로 

조사 결과 나타났습니다.

또한 여론조사를 통해 

2024년 선거를 

앞두고 있는 부모들에게 

보육이 주요 이슈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부모의 59%는 

이것이 선거에서 

자신의 선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상위 3가지 문제 중 하나라고 답했습니다.

세계경제포럼(WEF)의 

2023년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은 보육 비용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국가 중 하나입니다.

베이커 공공 정책 연구소에 따르면 

미국은 GDP의 0.1-0.3%를

육아에 지출합니다. 

이는 선진국이 지출하는 

평균 0.7%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박현숙 미국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