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버드와 헤드폰을 통해 점점 더 소음에 노출되는 어린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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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4-03-08 오전 8:44:27 | 조회수 | 192 |
steal80@hanmail.net | 작성자 | 미국 통신원 | |
출처 | 사이언스 데일리 / 2024.02.26 | ||
10대들이 헤드폰과 이어버드를 착용하는 모습을 발견하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지만, 이는 어린아이들 사이에서도 널리 퍼지고 있는 추세라고 전국 여론 조사에서는 밝혔습니다.
부모 3명 중 2명은 5-12세 자녀가 개인용 오디오 기기를 사용한다고 밝혔으며, 5-8세 자녀를 둔 부모 중 절반은 초등학생 자녀가 헤드폰이나 이어버드를 사용한다고 답했습니다.
미시간 대학교 C.S. Mott 아동 병원에 따르면 자녀가 헤드폰과 이어버드를 사용하는 부모 중 절반은 자녀가 하루에 최소 1시간 이상 헤드폰과 이어폰을 사용한다고 답했으며, 6명 중 1명은 자녀의 하루 평균 사용 시간이 최소 2시간이라고 답했습니다.
모트 아동병원 소아과 의사인 수잔 울포드는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최근 몇 년 동안 우리는 십 대들이 오디오 장치를 과도하게 사용하는 것에 대해 우려해 왔습니다.
그러나 오디오 장치는 점점 더 어린아이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아지고 널리 보급되고 있습니다.
이들은 정기적으로 더 강한 소음에 노출되고 있습니다.”
미국 소아과 학회는 2023년에 어린이의 소음 위험을 줄여야 한다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많은 양의 소음에 장기간 또는 극단적으로 노출되면 청력 상실이나 이명을 비롯한 장기적인 건강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어린아이들의 청각 시스템은 아직 발달 중이기 때문에 소음 노출로 인한 잠재적 위험에 더 취약합니다.
아이들의 외이도도 성인보다 작기 때문에 인지되는 소리 수준도 높아집니다.
아이들의 소음 노출은 수면, 학업 학습, 언어, 스트레스 수준, 심지어 혈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합니다.
-박현숙 미국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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