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강박관념은 

흔한 일이다. 

하루는 트랙터에 전념하고

하루는 공룡에 전념한다. 

아이의 이러한 열정이 

부모에게는 고통스러울 

수 있지만 자녀에게는 

유익할 수 있다. 

이 주제는 생각보다 

심도 있게 들어간다. 

미국 인디애나 대학교와 

위스콘신 대학교의 연구자

조이 엠 알렉산더, 케티 이 존슨,

마리 이 레이함과 

켄 켈리가 수행한 

연구에서 밝혀졌다.

이들 과학자에 따르면 

어떤 주제에 대한

어린이의 집착은 

아이의 지성 발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 연구에서는 

4세 어린이 215명(여아 90명, 

남아 125명)을 대상으로 

관심사를 분석했다. 

2년 동안 어린이들은

2개월에 1회씩

자유 놀이 시간에 

가장 좋아하는 활동을

말해 달라고 요청했다. 

부모들에게는 

자녀가 특정 주제에 

집중적인 관심을 

갖고 있는지도 조사했다. 

이 때, 1개월 이상 

이 현상을 아이가 지속했는지

명시해야 했다.

보통 인간은

생후 1살에 

하나의 주제에 집중하는 

것이 발달하기 시작하며

자연스러운 일이다. 

남자 아동의 관심사는 

주로 스포츠, 

규칙 있는 게임, 건설 게임과 

관련 된 장난감에 관심이 높았다. 

여자 아동은 남아에 비해

'사회적' 영역과 

예술 및 문학 분야에 

관심도가 높았다. 

연구자들은 어떤 주제에 관한

특정 관심은 아이의 발달에 

더욱 유리하다고 설명한다. 

예를 들어 

책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은 그 주제에 대한 

지식을 더 깊게 하도록 

유도하기 때문이다. 

조이스 엠 알렉산더의 

연구팀에 따르면 

이 접근 방식을 익히면서 

아이는 차후 학습하게 될 때, 

정보 처리 분야를 더 쉽게 

익히게 될 것이다. 

이 연구는 또한

장난감에 대한 집착이 

아이들이 평생 동안

문제 해결 전략을 개발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는 결과를 

보여주었다. 

-이영희 프랑스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