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 처 : 미국 과학저널 ‘사이언스데일리’, 2014년 2월 26일


로스웰 파크 암 연구소와 버팔로 뉴욕 주립대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간접흡연은 산모의 유산, 사산 및 자궁 외 임신 등의 피해를 줄 수 있다고 말하며 간접흡연의 위험성을 다시 한 번 경고하고 있습니다.

이번 연구는 임신의 결과가 간접흡연과 크게 연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임신 20주 전 유산과 임신 20주 이하의 태아 사산을 야기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간접흡연이 임신 기간 동안만 아니라 산모가 임신을 하기 이전인 어린 시절부터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앤드류 하일랜드 박사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이번 연구를 통해 산모가 임신을 하는 기간만 아니라 어린 시절부터 간접흡연에 노출되었다면 더욱 큰 태아의 손실에 위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간접흡연은 아이가 체중미달로 태어나는 원인이 될 수도 있으며 아이의 폐와 호흡기 질환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줍니다. 제3 간접흡연 또한 아이의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아이나 산모가 흡연하는 자리에 직접 있지 않더라도 옷이나 가구 등에 담배 연기의 유해 성분이 남아서 아이에게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