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 처 : 영국 의학저널 BMJ, 2014년 3월 4일
저 자 : 보 제이콥슨 (Bo Jacobsson)


영국 의학저널 BMJ에서 최근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산모의 건강한 식이습관이 조산아 발생률을 감소시켜 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진은 2000-2008년 사이에 태어난 산모와 조산아들 약 6만6천명의 데이터를 토대로 산모의 식습관 스타일을 3가지로 나누어 분류했습니다.

1그룹은 ‘신중한’ 식이요법으로 산모가 임신 기간에 생선, 과일, 채소, 전곡류를 섭취했으며 2그룹은 ‘서양식’ 식이요법으로 짜고 달콤한 스낵들과 흰 빵, 디저트 등을 섭취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3그룹은 ‘전통적인’ 식이요법으로 감자 , 생선, 고기 국물, 채소 요리 , 저지방 우유 등을 섭취했습니다.

연구결과 연구에 참여한 6만6천명의 산모 중 약 5.3%의 산모들이 조산아를 출산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신중한’ 식이요법을 유지했던 산모들의 그룹에서는 조산아를 출산할 확률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린다 에글런드 박사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이번 연구를 통해 산모의 식습관이 직접 태아에게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특히 산모의 식습관과 조산아 발생률 사이에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