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 처 : 톱상떼(Top Santé), 2014년 3월 14일
저 자 : 아갸뜨 메이어(Agathe Mayer)


독감이 유행하면 임산부들은 한층 더 불안할 수 밖에 없었다. 타미플루 복용이나 신종플루(H1N1) 백신 접종이 임산부와 아기에게 해를 끼칠 수도 있다는 생각에 임산부들의 독감치료가 어렵다는 견해가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최근 프랑스 보건건강연구소(INSERM)는 임산부도 안전하게 독감치료를 받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국립의약안정청(ANSM)이 타미플루와 신종플루 백신을 검증하기 위해 임산부를 관찰했다. 프랑스에는 2004-2010년 사이에 약 5천 명의 임산부가 타미플루를 복용한 바 있다.

이 연구 결과에 따르면 타미플루 복용과 백신 접종은 유산, 조산, 체중미달, 신생아 병, 기형과 무관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연구 결과로 임산부들의 감염, 유산, 조산 등을 일으킬 위험을 줄이기 위해 임신 2기 부터는 독감치료가 적극적으로 권장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