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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박재옥 | 출판사 : 위즈덤하우스 가족과 바다로 여행을 갔다 온 효주는 방에 들어와 보고 깜짝 놀랍니다. 방이 온통 쓰레기로 가득 차 있었기 때문이지요. 그때 열린 창문으로 바람이 휘잉 하고 들어옵니다. 방을 본 엄마는 효주만 나무라지요. 효주는 억울하고 화났지만 방에 쌓인 쓰레기를 모두 치우고 밖에 갖다 버립니다. 피곤해서 자려는데 속상하게도 침대 밑에 덩그러니 남아 있는 깡통 하나가 눈에 띄지요. 효주는 창밖으로 깡통을 던지고 그대로 잠이 듭니다. 밤사이 집채만 한 거인이 창문을 통해 깡통을 다시 방에 던져 놓는 꿈을 꾸는데……. 쓰레기와 거인은 책 속에서 잘 어울리는 소재입니다. 같은 소재지만 새로운 방법으로 접근하여 아이들이 자연을 아끼고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을 갖도록 돕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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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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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브리타 테켄트럽 | 출판사 : 봄봄 모든 것은 보이지 않는 작은 틈으로부터 시작합니다, 소리치거나 투닥거릴 때 작은 틈이 생기기 시작하지요. 그러나 우리가 서로 조금만 친절하다면 마법 같은 일이 생깁니다. 못 생기고 나쁜 말들은 우정에 상처를 주곤 하지만 응원의 말, 다정한 말, 따뜻하게 배려하는 말은 꽃을 피우고 사랑을 퍼뜨리지요. 속상한 친구를 내버려 두면 작은 틈은 점점 커져서 모두 혼자가 되지만 뭐든 나누고 새로운 친구를 사귀면 새로운 여행이 시작됩니다. 이 책 안에는 틈 모양이 있어서 틈이 벌어지고 나무가 되는 모습을 피부로 와닿도록 돕습니다. 미운 말로 생긴 틈도 자라지만 친절함과 우정을 먹고 자란 틈은 서로가 기댈 수 있는 나무가 된다는 감동을 전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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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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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조아름 글·그림 | 출판사 : 빨간콩 막 태어난 아기 거북이 클로버는 다른 아기 거북이들과 함께 바다를 향해 열심히 기어갑니다. 그런데 바다까지 가기 위해서는 여러 난관이 아기 거북이들을 기다리고 있지요. 바로 날아다니는 갈매기들과 무시무시한 게들입니다. 위험을 뚫고 열심히 달려서 바다에 도착한 바나바는 바다에서 만난 커다란 고래의 이야기를 듣고 바다까지 온 건 정말 운이 좋았다는 걸 알게 되지요. 배가 고파 기운이 없는 클로버는 산호초 사이에서 마주친 소라게에게 먹을 수 있는 곳을 알려 달라고 합니다. 소라게는 클로버를 먹을 것과 신기한 것들이 가득한 ‘하얀 바다’라는 곳으로 안내하는데……. 충격적인 반전을 통해 얼마나 많은 해양 생물들이 사람들이 버린 쓰레기에 노출되어 있는지 깨닫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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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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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정옥 지음 ;조영글 그림 | 출판사 : 키큰도토리 ‘못된 송아지 엉덩이에 뿔 난다’라는 속담이 있지요. 이 속담은 교만하게 굴 거나 엇나갈 때 쓰는 표현이지만 이 책에서는 재미있는 상상력을 더해서 다르게 해석합니다. 어느 봄날에 태어난 뿌뿌는 제멋대로 행동하는 못된 송아지였습니다. 다른 송아지들은 예뻐지려고 노력하는데 뿌뿌는 땀내 나도록 뛰고 진흙탕에 뒹굴고 다른 송아지들처럼 예뻐지기를 거부했지요. 자꾸 엉뚱하게 행동하면 엉덩이에 뿔이 날거라는 어른들의 말도 듣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정말 어른들의 말대로 뿌뿌의 엉덩이에 까만 뿔이 솟아났습니다. 뿔이 생긴 후 외톨이가 된 뿌뿌는 예전처럼 다시 행복해질 수 있을까요? 귀여운 반전이 숨어있는 그림책으로 남들과 다르게 살아도 괜찮다는 메시지를 유쾌하게 전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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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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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소피 블랙올 | 출판사 : 비룡소 이 책은 지구 밖 너머에 있는 친구를 생각하며 쓴 편지로, 친구가 지구에 온다면 알아야 하는 몇 가지를 사려 깊게 알려줍니다. 5년에 걸쳐 만든 이 책은 작가 스스로 ‘열정을 가장 많이 쏟아부은 책’이라고 소개합니다. 지구는 초록빛, 파란빛이 도는 행성이라는 것을 시작으로, 지구인들이 사는 집, 피부색과 생김새, 색깔, 옷, 음식, 교통수단, 학교, 직업 등 지구에 대해 최대한 세심하고 친절하게 알려줍니다. 이 책을 보면 우리가 사는 지구가 얼마나 다채롭고 아름다운 행성인지 새삼 느낍니다. 작가의 정성과 지구를 향한 사랑이 고스란히 전달되는 이 책은 볼거리가 풍성해서 보는 내내 아이들의 호기심과 흥미를 유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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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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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교육청 어린이도서관 추천도서-초등]
밥도감
저자 : 고은정 | 출판사 : 현암주니어 | 2020 밥을 하기 위해 어떤 도구들이 필요한지 알 수 있다. 밥을 짓기 전에 조심하면 안전하게 밥을 짓을 수 있는 방법도 알려 준다. 벼가 쌀이 되기까지 과정도 그림으로 잘 표현하고 있다. 쌀로 밥을 하기 위한 과정도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하고 따라할 수 있도록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날마다 먹는 밥, 흰쌀밥을 중점적으로 배우며, 현미밥, 콩을 넣은 잡곡밥, 그리고 누룽지와 숭늉 만드는 법을 알 수 있다.또한 특별한 밥이라고 할 수 있는 콩나물밥, 무밥 등 익숙한 한 그릇 밥부터, 찬밥을 활용한 죽의 조리법까지 누구나 따라 할 수 있게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내가 먹고 싶은 특별한 밥이 있다면 책을 참고하여 엄마와 함께 맛있게 밥을 짓어 보면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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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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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마루야마 다카시 | 출판사 : 위즈덤하우스 | 2020 발간되자마자 큰 화제를 모았던 <이유가 있어서 멸종했습니다>의 후속권이다. <또 이유가 있어서 멸종했습니다>는 고생대부터 현대까지 멸종한 동물들을 시대순으로 소개한다. 변화무쌍한 지구 때문에, 환경을 바꾸는 사람 때문에, 그 밖의 다양한 이유 때문에 멸종한 동물의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알 수 있다. 동물마다 멸종시기, 종류, 크기, 서식지, 먹이 등의 기본정보를 알려주어 그 동물에 대해 깊게 생각해 보거나 다른 동물과 비교해 볼 수 있다. 서식연대를 표와 그림으로 보여 주어 그 동물이 언제 나타났으며 언제 멸망했는지 한눈에 알 수 있다.다양한 이유있는 멸종이 있는데 계속해서 어떤 동물이 멸종하고 새로운 동물이 생겨날까 정말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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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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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박신식 | 출판사 : 소담주니어 | 2020 세계적 유행병이 된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 사람들이 공포에 떨고 있다. 어린이들도 예외는 아니어서 학교에 가지 못하고, 친구들도 만나지 못하고, 밀집된 장소에도 가지 못하고, 마스크를 쓰고 다녀야 하며, 서로 거리를 두어 지내고 있다.하지만 이렇게 한다고 해서 바이러스 전염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또 다른 바이러스로 인해 세상을 공포로 몰아넣을 수 있기 때문이다. 「 바이러스에도 안전해요」에는 바이러스 때문에 어린이들이 경험할 수 있는 손 씻기 방법, 스트레스 해소나 이겨내는 방법, 올바른 마스크 사용법, 바이러스 감염 때의 슬기로운 대인관계 수칙, 면역력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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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