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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육아의 시작과 끝, 육아방송 북스탠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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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추천도서]
전쟁을 평화로 바꾸는 방법
루이즈 암스트롱 글 ; 서현 그림 ; 서애경 옮김 평화를 품은 책 : 꿈교출판사    전쟁의 원인, 진행, 그리고 마지막으로 평화에 이르는 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두 친구가 바닷가에서 쌓은 모래성이 너무 가까워지는 바람에 모래성 사이의 땅을 서로 차지하려는 말썽을 ‘전쟁’으로 표현하였다.  분쟁 위험 지역, 충돌, 선전 포고, 전력 증강, 도발, 중립 지대, 왕복 외교, 화해, 상호 호혜, 무장 해제 등 어린이가 접하기 어려운 전쟁용어를 이러한 상황으로 예시하며 자세히 설명해준다.  불가피하게 전쟁이 발발했을지라도, 평화의 상태로 되돌리려는 노력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한다.  놀이를 통해 평화에 이르는 길을 어린이와 함께 고민하며 전쟁 없는 세상에 대한 희망을 그리는 그림책이다.    
2022-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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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추천도서]
우리 할아버지는 열다섯 살 소년병입니다
글: 박혜선 ; 그림: 장준영 위즈덤하우스 : 위즈덤하우스미디어그룹  우리는 70여년 전 일어난 한국전쟁을 잘 알지 못하지만 우리의 할아버지, 할머니 세대는 전쟁을 직접 경험했다.  그 때의 슬프고 아픈 기억을 지워지지 않는 커다란 상처로 안고 살아가는 이들도 있다.  이 책에서 치매를 앓는 할아버지도 행복하고 좋은 날들은 잊어버린 채 열다섯 살 소년병 시절의 기억으로 괴로워한다.  어린 나이에 참전하며 겪은 충격이 또렷이 남아 힘들고 슬픈 시간을 견디고 있다.  할아버지의 상처를 가족들이 사랑으로 함께 어루만지고 치유해가는 따스한 모습에서 가슴이 뭉클해진다.  열다섯 살 소년병으로 할아버지가 겪은 전쟁의 상처와 아픔을 헤아리긴 어렵지만 전쟁의 참혹함을 다시 생각해 보게 된다.  지금 이 순간에도 전쟁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가족과 친구를 잃고 삶의 터전을 빼앗기는 일들이 생겨나고 있다.  어서 전쟁이 끝나고 모든 이가 자유와 평화를 누리기를 기원하게 한다.   
2022-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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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추천도서]
숨바꼭질 : 김정선 그림책
글·그림: 김정선  |  사계절    한 동네에 살며 이름도 똑같았던 양조장집 박순득과 자전거포 이순득.  늘 함께 했던 ‘순득이들’이지만 이순득네가 먼저 피난길에 오른다.  산등성이를 지나고 강을 건너고, 전투기의 폭격을 피해 숨는다.  이순득의 피난길을 술래가 된 박순득의 목소리가 쫓는다.  어느덧 피난길에서 돌아와 마을 어귀에 도착한 이순득은 박순득이 키우던 점박이를 만난다.  그러나 친구의 모습은 어디에도 보이질 않고, “못찾겠다 꾀꼬리”를 외쳐도 친구 순득이는 나오지 않는다.  계절이 지나도록 친구를 기다리는 순득이의 뒷모습에서 전쟁이 아이들에게 남긴 슬픔이 진하게 묻어 나온다.  현재에도 여전히 전쟁으로 시달리는 아이들이 있다.  이들이 전쟁 없는 평화로운 세상에서 사랑하며 살게 되기를 희망해 본다.    
2022-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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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추천도서]
곰이 왔어!
저자 : 조수경 글·그림  |  출판사 : 올리    곰이다! 어느 날 사람들이 사는 마을에 곰이 나타났다. 곰들은 사람들과 어울려 살기 위해 적응해가고, 조용했던 마을은 활기가 넘치게 된다. 하지만 사람들은 자신들이 만들어 놓은 세계를 곰들이 누리는 것에 점차 불만을 가진다. 급기야 곰들은 숲으로 쫓겨나고 사람들과 서로 싸우게 된다. 싸움으로 마을과 숲은 모두 폐허가 되고 곰도 사람도 얼마 남지 않게 된다. 그리고 닥쳐온 추운 겨울. 그림책의 마지막에 소녀는 성냥을, 곰은 나뭇가지를 안고 있다. 곰과 소녀가 살아남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그림책에 등장하는 사람들과 곰들의 모습을 들여다보면서 아이들과 함께 곰의 입장, 사람의 입장이 되어 이야기를 나눠보면 좋을 책이다.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갈등은 무엇인지, 우리가 다른 생명이나 낯선 사람들과 평화롭게 살아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생각해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2022-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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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스톨러-콘라드 글 ;이장미 그림 ;이현경 옮김  |  픽    우리는 매일 아침, 너무 덥지는 않은지 혹은 비 소식은 없는지 날씨를 확인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특히 학교에서 운동회를 하거나 모처럼 소풍이라도 가는 날이면 더더욱 날씨에 관심을 기울이게 된다.  이렇게 시시때때로 바뀌는 날씨를 기상청은 어떻게 예측하고 우리에게 알려주는 걸까?  이 책은 바람, 비, 눈 등 우리가 날마다 일상에서 마주하는 날씨들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준다.  또한 날씨가 일어나는 현상을 직접 실험해보면서, 날씨를 단지 관찰하는 데서 나아가 그 원리까지 과학적으로 알게 해 준다.  날씨를 알고 이해하는 것을 넘어 마지막에는 자연재해와 기후 변화에 대해 생각하도록 이끈다.  날씨의 변화가 없는화창한 날을 좋아하는 어린이가 있다면 이 책을 통해 그런 날조차 날씨가 얼마나 변화무쌍하게 바뀔 준비를 하고 있는지 알아보길 바란다.   
2022-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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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니콜 카르도자 ;그림: 마르타 안텔로  |  라이카미    마음은 생각과 감정으로 이루어진 공간이라고 한다.  우리의 행동이나 말은 전부 마음에 따라 표현된다고 한다.  아이들도 어른들과 마찬가지로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 긴장이 되기도 하고 힘든 하루를 보냈을 때 몸과 마음이 지치기도 한다.  이럴 때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긴장을 완화시키고 분노를 다스리기 위해 실천할 수 있는 호흡법과 명상법을 제시하고 있다.  5초씩 숨을 들이마시고 내뱉으며 긴장감을 풀기,  헤엄치듯 손을 앞에서 뒤로 휘저으며 여유로운 마음 갖기,  슈퍼맨처럼 손을 허리에 대고 어깨를 뒤로 당기며 자신감 갖기 등이다.  간단한 동작이나 호흡만으로 순식간에 마음을 변화시킬 수 있는 매우 구체적인 방법을 가르쳐준다.  또한 다채로운 색감과 재미있는 그림체로 이를 매우 흥미롭게 보여준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책을 읽으면서 내 마음에 귀 기울여보는 시간을 보내면 어떨까.   
2022-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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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추천도서]
그래도 꼭 해 볼 거야!
킴 힐야드 글·그림 ;장미란 옮김  |  책읽는곰    작은 파리 윙윙에게는 엄청난 계획이 있다. 하나, 산꼭대기까지 걸어 올라가기, 둘, 친구들 초대해서 저녁 먹기, 셋, 상어랑 친구 되기가 그것이다. 윙윙은 계획을 친구들에게 이야기하지만, 친구들의 반응은 하나같이 시큰둥하다. 윙윙은 친구들의 말에 흔들리지 않고 곧장 산을 찾아 나선다. 윙윙은 쉽게 산을 오르는 친구들을 보며 계획을 포기할까 생각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산을 올라 마침내 산꼭대기에 도달한다.세인즈버리 아동 도서상을 수상한 이 그림책은 작은 파리를 주인공으로 등장시켜 산꼭대기까지 걸어 올라간다는, 어찌 보면 허무맹랑한 계획을 이루는 과정을 보여줌으로써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과 용기를 북돋워 준다. 무슨 일이든 남들이 안 된다고 하는 말에 흔들리지 않고 곧장 시작하면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해 낼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2022-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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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추천도서]
꽃 아주머니와 비밀의 방 : 색다르게 그림을 보는 법
김지선 글 ;이해정 그림  |  시금치    『꽃 아주머니와 비밀의 방』은 유명한 명화들을 동화로 풀어낸 미술 교양서이다.  누구나 한번쯤 느꼈을 그림 감상에 대한 어려움을 색다르게 그림을 보는 법이란 주제로 쉽고 재밌게 풀어낸다.  주인공 송이와 친구가 된 꽃 아주머니의 집에는 여덟 개의 방이 있고 방문마다 다른 색이 칠해져 있다.  방안에는 색색이 흥미로운 그림 이야기가 있다.  마티스, 피카소, 샤갈, 렘브란트 등 유명한 화가들의 작품을 아이들의 눈높이로 친절하게 설명한다.  꽃 아주머니의 친절한 설명을 통해 배우는 26점의 명화이야기는 어려울 수 있는 그림에 대한 새로운 세계를 열어준다.  송이의 솔직하고 꾸밈없는 감상은 그림 속 세계를 아이의 느낌에서 전달하여 우리 아이들이 자칫 잊고 지낼 예술에 대한 관심을 갖도록 도와준다.  딱딱할 수 있는 예술주제 책과는 다른 이야기 형식으로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그림으로 새로운 세상을 보는 방법을 재밌는 한권의 책으로 경험해 보고자 추천한다. 
2022-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