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5
|
 |
리엄 오도넬 지음 ;마이크 디스 그림 ;민국홍 옮김 ;황동하 해설 | 그림씨 | 2020 미디어란 무엇일까? 이 책은 숲으로 둘러싸인 작은 마을을 대규모 주택단지로 바꾸려는 개발업자와 이 사실을 알리기 위한 농장 주민들, 그리고 지역 방송국 간에 이루어지는 이야기를 만화로 구성하여 미디어에 대해 쉽게 설명해주고 있다. 바운스는 친구 페마와 함께 농장에 사는 친구 잭루프 집에 풍력발전기를 구경하러 갔다가 방송국에서 취재를 하는 현장을 만난다. 취재 영상을 뉴스로 제작할 거라는 관계자의 말을 듣고 방송국까지 따라 갔고, 뉴스 스튜디오에는 앵커뿐만 아니라 무대감독, 카메라 감독, 뉴스PD 등 미디어 제작팀이 있다는 걸 알게 된다. 이후 바운스는 잭루프 농장 창고에서 불이 난 날 방화범을 목격하고 사진을 찍어 경찰과 방송국에 사진을 제공하지만 이를 경찰은 무시하고, 방송국은 그 사실을 은폐한다. 화가 난 바운스와 친구들은 직접 사건의 진실을 밝혀 사람들에게 알리고자 하는데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이야기와 함께 미디어의 역사, 진실, 문제점 등을 재미있게 살펴 볼 수 있다.
|
2020-09-07 |
904
|
 |
곽유진 글 ; 차상미 그림 | 비룡소 | 2020 꽝이 없는 뽑기 기계라니……. 뽑기를 좋아하는 어린이라면 누구나 환호성을 지를 법한 일이다. 하지만 뽑기를 좋아하는 희수가 뽑은 1등 상품은 생각처럼 좋은 물건들이 아니다. 희수에게 왜 이런 1등 상품들이 뽑힌 걸까?희수는 좀 특별한 아이다. 가족에게만 말을 할 수 있고, 치과뿐만 아니라 학교 가는 것도 무서워한다. 물론 처음부터 그랬던 건 아니다. 평범하게 자라던 희수는 불의의 사고로 부모님을 잃게 된 후 마음의 문을 닫게 되었다. 하지만 꿈에서 만난 엄마, 아빠를 비롯한 가족들과 친구들이 희수를 응원하고 기다려준 덕분에 희수는 느리지만 조금씩 마음의 상처를 회복해 간다.특히 이 책은 희수처럼 힘든 상황에 처한 어린이가 있다면 상처와 마주할 수 있는 용기를 낼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뽑기 기계를 통해 상처를 이겨나가는 희수의 다음번 1등 상품은 무엇일지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
2020-09-07 |
903
|
 |
글: 김국희 ;그림: 이윤백 낮은산 | 2020 호랑이 바라는 사냥이 싫다. 두근대는 심장으로 숨어서 사냥감을 지켜보다 죽을 힘을 다해 쫓아가는 것은 괴롭고, 자신을 보고 깜짝 놀라 도망가는 동물의 뒷모습을 보는 것은 슬프기 때문이다. 어느 날 우연히 열매를 먹게 된 바라는 맛도 있고 사냥하지 않아도 되는 열매와 풀을 먹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다른 동물 친구들과 함께 하고 싶은 바라는 이제 사냥을 하지 않는다고 선언한다. 하지만 다른 동물들은 바라를 외면하고 비난한다. 상처받은 바라는 몸과 마음이 아팠지만, 땅에서 돋아난 작은 새싹을 정성으로 돌보다 문득 깨닫게 된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아도 괜찮아” 바라는 결국 바라는 대로 살게 된다. 사냥 대신 채식을 하기로 한 호랑이의 이야기를 통해 세상의 편견에 맞서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가는 용기를 배울 수 있는 책이다. 또한 색연필과 크레용의 굵은 선을 그대로 살려 마치 바느질처럼 가닥이 얽힌 듯 보이는 그림은 따뜻한 느낌을 더한다.
|
2020-09-07 |
902
|
 |
저자 : 조민희 | 출판사 : 크레용하우스 | 2019 안녕? 넌 어디에 살고 있니? 나는 남태평양 한가운데에 있는 작은 섬 투발루에 살고 있어. 푸른 바다와 새하얀 모래가 아주 아름다운 나라지. 하지만 지구온난화로 땅이 바닷물에 잠기고, 높아진 바닷물은 땅속으로 스며들어 우리의 식량인 풀라카 나무와 코코넛 나무를 병들게 하고 물을 오염시키고 집으로 가는 길까지 삼켜 버리지. 나는 오늘 엄마가 꽃으로 만들어 준 왕관을 쓰고 우리의 투발루를 위해 춤추고 노래할 거야. 내일도 모래도 오래도록 우리가 이 땅에 살 수 있도록. 우리의 투발루를 함께 지켜 주지 않을래?
|
2020-08-06 |
901
|
 |
저자 : 서보현 | 출판사 : 개암나무 | 2020 아프리카 초베 국립 공원에 살고 있는 끼리 기자는 자신을 구경하러 오는 인간 가족이 늘 궁금해서 인간 가족을 취재하기 위해 인천공항으로 왔다.끼리 기자를 통해 다양한 가족 이야기를 만나 볼까? 가족의 형태에서는 원시시대 가족부터 현대 가족까지의 변화 과정과 가족 구성원의 역할에서는 옛날과 오늘날을 비교하며 어떻게 달라졌는지 살펴볼수 있다. 가족간의 관계와 호칭, 다문화 가정, 다양한 현대 가족의 형태, 가족간에 일어날 수 있는 문제, 가족 구성원이 해야 할 일 등 두루 살펴 볼 수 있다.
|
2020-08-06 |
900
|
 |
저자 : 나탈리 다르장 | 출판사 : 푸른숲주니어 | 2020 『슬기로운 인터넷 생활』은 호기심 많은 남매와 반려동물 고양이가 좌충우돌 인터넷 세상을 탐험하면서 어엿한 인터넷 사용자로 성장해 가는 과정을 그린 지식 교양 만화이다. 뚝딱 정보를 찾을 수 있는 검색엔진, SNS란 무엇인가, 인터넷 중독 자가진단 및 가짜뉴스 판독 방법을 알려 준다. 안전하면서도 기억하기 쉬운 비밀번호 만들기, 바이러스와 백신프로그램의 상관관계, 불법 다운로드는 왜 안되는지? 인터넷 사용 제한 프로그램은 언제 설치하는지를 알려 준다. 인터넷 초보자에게 도움을 많이 주는 책이다.
|
2020-08-06 |
899
|
 |
저자 : 강용수 글 | 출판사 : 자음과모음 철학자 매클루언은 미디어가 인간과 사회에 끼친 영향을 명쾌하게 설명하여 미디어가 해야 할 역할을 제시하고, 미디어 기술 발전에도 크게 기여했다. 그의 미디어 이론을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들려준다. 컴퓨터와 게임기 등 미디어 기계에 빠져 살았던 우연이. 미디어의 기능과 역할을 배우며 미디어가 인간 사회에 미치는 무서운 영향력을 깨닫게 된다. 우리의 생활과 감각을 변화시키는 미디어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은 미디어를 제대로 사용하는 방법과 함께 앞으로 만들어 갈 미디어의 모습을 상상해볼 수 있다.
|
2020-08-05 |
898
|
.jpg) |
저자 : 이베테 델옴 글, 신타 아리바스 그림, 성소희 옮김 | 출판사 봄나무 갑작스럽게 사라진 베르토를 찾아 주인공 어린이 다섯 명이 뉴욕의 유명 음악 장소를 들르며 만난 다양한 음악을 소개한다. 지금껏 어린이 친구들이 복잡하고 지루하게만 여겼던 대표적인 음악 장르‘라틴·재즈·클래식·힙합·뮤지컬’ 을 흥미롭게 만나 볼 수 있다. 이 음악 장르들의 교양 지식들을 핵심만 추려 소개한다. 자칫 지루할 수 있지만 어린이들 눈높이에 맞춰서 음악 역사의 흐름과 연주법, 음악풍 등을 함께 정리해 주어 음악에 더욱 궁금증이 생기도록 꾸몄다.
|
2020-08-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