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제임스 셀릭 글; 프랜 프레스톤-개논 그림  |  출판사 : 재능교육    소녀의 방에 들어온 오랑우탄 랑탄은 예의라곤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소녀의 곰 인형들을 맘대로 갖고 놀고, 화분의 식물에 펄쩍 매달리고 끊임없이 소리를 질러대지요. 말썽쟁이 랑탄 때문에 화가 나지만 한편으로는 랑탄이 왜 소녀의 방에 오게 되었는지 알게 됩니다. 사람들이 음식과 샴푸를 위해 숲 속의 나무들을 마구마구 베고 랑탄의 가족을 어딘가로 끌고 갔다는 이야기였지요, 소녀는 랑탄의 보금자리를 지키기 위해 싸워주기로 약속합니다. 랑탄은 무사히 숲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그린피스와 함께 만든 그림책으로 환경운동가로서 아이들이 어떻게 능동적으로 환경 운동에 동참할 수 있는지 보여줍니다.  

저자 : 하산 무사비 지음  |  출판사 : 고래뱃속    복서는 아버지가 남겨 준 장갑을 끼고 밤낮으로 무엇이건 주먹으로 치고 또 칩니다. 풀이 우겨진 들판, 구름, 나무 등 모든 것을 치는 복서에게 사람들은 환호를 보냅니다. 몇 년이 흐르고 장갑에 새겨진 하트 모양도 점점 흐려졌지만 여전히 복서는 바위를 조각내고 거대한 파도를 만들고 산을 먼지처럼 뭉개지요. 어느 날 복서는 주먹으로 치는 걸 멈추고 아버지가 왜 나에게 주먹으로 치는 법을 가르쳐 주었을까 고민하기 시작합니다. 아버지가 그에게 준 힘은 엄마의 사랑이 담긴 하트였다는 것을 깨닫지요. 화려하고 과감한 색채와 패턴이 돋보이는 이 그림책은 세상에 대한 사랑과 평화의 메시지를 읽는 이들에게 전해 줍니다.   

류재향 글 ; 이덕화 그림  |  스콜라 : 위즈덤하우스 미디어그룹  |  2019    유나는 욕 좀 하는 아이다. 이런 유나에게 친구 소미는 자신의 복수를 위해 욕을 가르쳐 달라고 한다. 그것도 하찮은 욕이 아닌 창의적인 욕을 만들어 달라고 부탁하는데……. 마침내 유나는 국어사전까지 뒤져가며 만든 독창적인 욕으로 친구의 복수에 성공한다. 과연 유나의 기분은 통쾌하고 후련하기만 했을까?어린이들은 종종 친구들 사이에서 세 보이고 싶거나 멋있게 보이고 싶은 마음에 욕을 사용한다. 아마도 유나와 친구들처럼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싶어서일 것이다. 하지만 정말 욕을 사용하는 것이 친구들 사이에서 돋보일 수 있는 방법일까? 이 책은 가볍고 재미있는 문장과 이야기로 친구 관계와 관련한 결코 가볍지 않은 고민과 해결 방법을 제시한다. 

지음 : 물기둥  |  소원나무  |  2019    ‘빨강이’들만 있는 세상에 ‘노랑이’가 나타났다. 빨간 색을 새콤달콤 아름답다고 여기는 빨강이에게 노랑이는 코딱지처럼 이물스러워 보인다. 노랑이와 친구가 되려는 이들을 이해할 수 없다. “나와 달라도 너무 다른 노랑이와는 친구가 될 수 없다고!” 이 책은 색(빨강)과 형태(네모)라는 속성을 통해 각자의 존재방식에 대한 다양한 해석을 제시한다. 주인공들은 모두 색과 형태라는 두 속성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어떤 이는 사물의 색을 보고, 어떤 이는 형태만 본다. 어떤 이는 전체를 보고, 어떤 이는 부분만을 본다. 이것은 각자의 고유한 경험에 비춰진 삶의 방식이나 감각이 다른 것이기에 틀리다고 판단할 수 없으며 더군다나 미움과 배척의 이유가 될 수 없다. 하지만 “나만 빨강 할 거야”라는 외침은 자신만이 옳다는 독단적인 태도로 자기 소외만을 가져올 뿐이다.

저자 : 이사벨 토마스  |  출판사 : 머스트비  |  2019    이 책은 플라스틱을 끊고 쓰레기를 줄이고 지구를 살리는 50가지 방법을 제시해줍니다. 하루 중 샤워나 설거지를 위해 얼마나 많은 물을 사용하고 또 그 물을 만들어 내기 위해 얼마나 많은 탄소발자국이 필요한 지, 선물 포장과 감사 카드 없이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방법, 플라스틱 없는 생일 파티, 옷 바꿔 입기 파티, 재활용품을 이용한 나만의 아지트 만들기 등 지구를 살리는 재미나고 쉬운 방법이 얼마나 많은지 알게 될 것입니다.  

저자 : 문재갑  |  출판사 : 고래가숨쉬는도서관 |  2019    이 책은 “아빠, 지구는 어떻게 탄생한 거예요?” 은서의 첫 질문이에요. 다양한 이론과 흥미로운 사실들을 전해 줘요. 지구의 내부 생김새는 어떠한지, 화산은 왜 폭발하는지, 자구에 등장한 최초의 생명체는 무엇인지, 수많은 생물들이 어떻게 생기게 된 것인지, 원시 바다에는 어떤 동물들이 살고 있었는지, 최초로 육지에 올라온 동물은 어떤 종류였는지, 쥐라기를 호령했던 공룡은 어떻게 사라지게 되었는지, 새로운 절대 강자 포유류의 등장과 영장류의 탄생은 어떻게 이루어지게 되었는지 흥미로운 이야깃거리가 가득해요.  

저자 : 손석춘  |  출판사 : 철수와영희  |  2019    이 책은 소통의 수단인 미디어에 대한 이야기를 50가지 질문과 답변을 통해 이해하기 쉽게 담고 있어요. 미디어와 민주주의가 어떤 관련이 있는지, 방송과 신문 등이 어떻게 등장했는지, 무엇을 뉴스라고 하는지, 신문과 방송이 전하는 뉴스는 누가 정하는지, 뉴스도 틀릴 수 있는지, 가짜 뉴스에 속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왜 언론의 자유가 왜 필요한지, 광고를 다 믿어도 되는지 등 우리가 미디어에 대한 궁금한 것들을 알 수 있어요. 

저자 : 박윤규 지음; 백대승 그림  |  출판사 : 푸른숲    핑매바위는 세상을 만든 마고할머니가 무거워서 핑 내던진 바위인데, 핑매바위 고인돌은 세계에서 가장 큰 고인돌입니다. 고인돌은 인류가 남긴 가장 오래된 유산이에요. 고인돌을 통해서 인류가 무리지어 공동체 생활을 했다는걸 알수가 있지요. 문자로 역사를 기록하기 이전인 선사시대를 알게 해주는 타임캡슐과 같은 역할을 하지요.세계에는 약 6만여개의 고인돌이 있고 우리나라는 그중 60%인 4만개가 있는 고인돌 왕국입니다. 고인돌 왕국에 대해 알아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