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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종렬 지음; 권미라 그림 | 출판사 : 사계절
조선 왕조는 나라와 왕실에
다양한 행사가 있을 때마다
글과 그림으로 기록을 남겼다.
이를 ‘의궤’라 한다.
‘의궤’에는 각종 행사에 동원된 인원의 명단과
신상, 급여, 사용된 물품의 종류,
크기, 재료, 색깔, 모양 등을 세세히 기록하였다.
이는 먼 훗날, 후손들이 같은 행사를 치를 때
의궤를 살펴 실수가 없도록 참고하라는 의미와
예법에 맞는 올바른 왕실 문화를 전하겠다는 마음이
담겨 있다.
책을 통해 의궤는 어떻게 만들고 보관했는지,
의궤 속 그림은 누가 그렸는지 등과
의궤가 담아낸 조선 왕실의 문화를 살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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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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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올리버 제퍼스 글·그림 | 출판사 : 주니어김영사
‘지구에서 살아가는 법’이라는
부제를 가진
이 책은
아들에게 아름다운 세상을
소개해 주고 싶은
아빠가 만든 사
랑스러운 지구 안내서이다.
아름다운 땅과 바다,
하늘로 이루어진 지구와
지구 위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생물들,
그리고 사람들.
그들이 지구라는 행성에서
벌이는 일들에 대해
따뜻하고 애정 넘치는 목소리로 소개한다.
지구의 신비로움과 거대함 앞에서도
우리는 혼자가 아니라고 말하는 목소리에는
이 넓은 우주 공간에서도 자신을 찾아와준
아들에 대한 사랑과 고마움이 들어있어
더욱 뭉클하게 읽을 수 있는 그림책이다.
<와작와작 꿀꺽 책 먹는 아이>의 작가
올리버 제퍼스의 신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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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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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데이비드 리치필드 글·그림 | 출판사 : 재능교육
바이올린 연주자인 헥터와
그의 가장 친한 친구인 강아지 휴고의
음악과 우정에 관한 이야기.
휴고는 진심으로 헥터의 연주를 좋아하지만,
헥터는 아무도 들어주지 않는
자신의 연주에 실망해 그만 은퇴하기로 한다.
헥터 대신 바이올린을 잡은 휴고는
열심히 연습하여 마침내 유명한 연주자가 되고
전 세계를 누비기 위해 헥터의 곁을 떠나게 되는데.....
과연 헥터와 휴고의 우정은 어떻게 될까?
꿈을 위해 떠난 강아지와 남겨져
친구를 그리워하는 둘의 우정이
아름답게 그려져 읽는 내내 진정한 우정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는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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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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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교육청 어린이도서관 추천도서-유아]
나도 길다
저자 : 사토 신 글;
야마무라 코지 그림 |
출 판 사 : 사계절
동물들이 모여 앉아
자신의 길이를 뽐낸다.
코끼리는 긴 코를,
뱀은 밧줄 같은 몸을,
기린은 누구보다 긴 목을,
타조는 길쭉한 다리를.
코끼리는 코를 이용해
물을 푸거나 짐을 나를 수 있고,
뱀은 긴 몸으로 스르릉스르릉
앞으로 나갈 수 있다.
기린의 목은 높은 곳에 있는
나뭇잎을 따먹는데 요긴하고
타조는 긴 다리로
엄청나게 빨리 달릴 수 있다.
원숭이도, 토끼도 길고 긴 무언가를 자랑한다.
그러자 구경하던 수탉도 한몫 거든다.
“긴~~거라면 나도 지지 않아.”
과연 수탉이 가진 긴 것의 정체는?
남과 비교하지 않고 자신만의 강점을 찾아
뽐내는 수탉의 자존감이 돋보이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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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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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교육청 어린이도서관 추천도서-유아]
문어 목욕탕
저자 : 최민지 글·그림 | 출판사 : 노란상상
동네에 목욕탕이 새로 생겼다.
하지만 아이에겐 함께 가줄 엄마가 없다.
그런데 새로운 목욕탕은
엄마 없는 아이도,
엄마가 바빠서 함께 갈수 없는 아이도
혼자 갈 수 있는 곳이라고 한다.
게다가 혼자 온 아이는
목욕탕 입장료가 단돈 80원!
혼자 목욕탕에 가게 된 아이는
처음에는 부끄럽고 어색했지만,
새로 개장한 <문어 목욕탕>은
그 쑥스러움을 금세 잊어버릴 만큼
재미있고 신나는 곳이다.
시커먼 먹물 사이로
알록달록 물고기들을 만날 수 있는 먹물탕,
까만 머리를 더 까맣게 만들어줄 먹물 샴푸,
그리고 목욕이 끝나면
사먹을 수 있는 먹물우유까지!
목욕탕에서 일어날 수 있는 즐거운 상상을 통해
용기와 자신감을 배워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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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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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이윤우 글·그림 | 출판사 : 비룡소
깊은 숲속, 눈처럼 하얗고 예쁜 집에
할머니 한 분이 하얀 고양이와 함께 살고 있다.
할머니는 햐얗고 예쁜
자신의 집을
자랑스러워했고
하얀 집을 하얗게 만들기 위해
날마다 노력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할머니는
밤에 새들이 들어와 똥을 쌀까봐,
다람쥐나 너구리가 쳐들어올까봐
날마다 걱정이다.
그래서 할머니는 자신의 집에
아무도 초대하지 않았고
할머니 곁에는 늘 하얀 고양이가 있었기 때문에
할머니는 외롭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하얀 고양이가 사라져버렸다.
며칠 후 할머니 곁에 돌아온
하얀 고양이는 혼자가 아니었다.
두 마리의 하얀 고양이는
할머니의 하얀 집에서 새끼를 낳았고,
할머니의 집은 난장판이 되었다.
할머니는 새끼 고양이들의 뒤치다꺼리를 하느라
늘 지쳐 곯아떨어졌다.
갑작스럽게 할머니의 삶에
끼어든 고양이들로 인해
할머니의 생활은 과연 어떻게 달라졌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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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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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이은경 글·그림 | 출판사 : 느림보
흰 눈이 펑펑 내리는 날,
엄마는 병원에 가서 동생을 낳았다.
그 후로 엄마는 동생만 본다.
아빠도 동생만 본다.
모두모두 동생만 예뻐한다.
그래서 아이는
동생을 버려야겠다고 생각한다.
참새에게, 야옹이에게, 사자에게
동생을 데려가라고 떠밀어본다.
그런데 오히려 다들
동생과 신나게 춤추고 논다.
다들 아기가 예쁜가보다.
아이는 심통이 난다.
외계인이라도 나타나
동생을 멀리 멀리 데려가줬으면 싶다.
그런데, 진짜 외계인이 나타나
동생을 데려가려 하고
외계인의 품에 안겨 우는
동생의 얼굴을 보는 순간,
아이는 동생을 지켜낸다.
동생에게 부모님의 사랑을
뺏긴 것 같아
서운한 아이들의 마음을
달래주는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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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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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박종진 글; 송선옥 그림 | 출판사 : 소원나무
선동이는 집으로 가기 전에
어린이집에 들려 동생을 데려가야 한다.
부지런히 집에 가야 만화를 볼 수 있는데
동생의 걸음은 달팽이 같이 더디기만 하다.
굼뜬 동생을 재빨리 걷게 할
묘책을 생각해낸 선동이.
걸음놀이를 잘 따라하면
아이스크림을 사주겠다고 동생을 꾀어본다.
좁은 골목길을 갈 때는 쓰윽 쓰윽 탁 게걸음,
오르막 계단에서는 한 발로만 걷는 깽깽이걸음,
물웅덩이를 걸을 때는 성큼성큼 황새걸음,
열두 가지 걸음을 다 걷고 나니,
정말 집 앞에 다 왔다.
그럼 아이스크림은?
동생을 아끼는 선동이의 예쁜 마음씨를 느끼면서
우리말로 만들어진 걸음놀이와
다양한 의성어, 의태어를 자연스럽게 배워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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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