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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교육청 어린이도서관 추천도서-초등]
캣보이
저자 : 에릭 윌터스 글; 이계순 번역 | 출판사 : 거북이북스
착하고 아름다운 마음이 불러 온
기적에 관한 이야기.
시골 마을에서 토론토로
이사 온 소년 테일러.
모든 것이 낯설지만
좋은 선생님과 친구를 만나
차차 적응하고 있다.
어느 날, 테일러와 친구 시몬은
폐차장에서 수십 마리의
고양이들을 만나게 되고,
고양이를 괴롭히는 불량배들에 맞서다
‘캣보이’라는 별명도 얻는다.
고양이를 돌보면서
다양한 문화를 가진 사람들과
우정을 쌓아 가던 어느 날,
폐차장을 헐고 아파트 단지를
짓는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테일러는 그 동안
특별한 인연을 맺었던
고양이들을 떠올리며,
터전을 잃을 위험에 처한
고양이들을
꼭 살리겠다고 다짐한다.
테일러는 고양이들을 살릴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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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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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원유순 글; 정진희 그림 | 출판사 : 아이앤북
아빠가 돌아가시고 나서
‘메콩강 마트’라는 가게를 차린 엄마.
메콩강 마트에서는 주로
동남아시아에서 온 물건을 팔기 때문에
동남아시아 사람들이 단골손님이다.
인도에서 온 미미 아줌마,
베트남에서 온 짜오 아줌마,
인도네시아에서 온 우마르 아저씨 등
이들은 물건을 사러 와서
별별 이야기들을 쏟아놓는다.
순미 엄마는 그들의 이야기를 듣느라
장사는 뒷전일 때가 많다.
그러던 어느 날, 포장 공장에 불이 나고,
얼마 전 인도네시아에서 온
순미와 같은 반 친구인 노엘이
불을 냈다는 소문이 퍼졌다.
정말 노엘이 불을 냈을까?
아니면 누가 불을 낸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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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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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마르 파봉 글; 마리아 지롱 그림 | 출판사 : 이마주
완전함과 쓸모란 무엇인가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그림책이다.
제목은 「떨어질 수 없어」.
누구와 누가, 누구와 무엇이
떨어질 수 없다는 이야기일까?
이 책은 ‘떨어질 수 없는’ 것들을
떨어뜨려 놓음으로써
짝으로 존재해야 완전하거나 쓸모 있다는
우리의 편견을 뒤집는다.
버려진 신발이
새로운 쓸모를 찾고 완전해졌듯이,
불완전함 그 자체에서 완전함을,
쓸모없는 것에서 쓸모를 발견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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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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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에드 비어 글·그림 | 출판사 : 국민서관
초록색만 좋아하는 개구리가 있었습니다.
이 개구리는 폴짝폴짝 뛰는 것을 좋아하고
일등만 하고 싶어 합니다.
초록색이 아닌 것, 일등이 아닌 것,
폴짝폴짝 뛰노는 것이 아닌 것에는
심술쟁이가 되는 개구리.
친구가 없어서 혼자 노는 개구리에게
심술쟁이 개구리를 먹는 것을
최고로 좋아하는 초록색 악어가 다가옵니다.
악어의 뱃속에서 자신이 친구들에게
심술부린 일을 반성하는 개구리!
악어 뱃속에서 나온 후
친구들에게 진심을 다해 사과합니다.
친구들과 개구리는
다시 사이좋게 놀 수 있을까요?
<심술쟁이 개구리>는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화나는 자신의 감정을
슬기롭게 다루도록 조언하는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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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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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소피 마송 글; 마이클 맥맨 그림 | 출판사 : 봄봄
농장에서 살다가 도시로 이사를 간 아이는
2층 다락방에서 도시에 뜬
무지개를 보았습니다.
회색빛 건물로 가득 찬 도시에 뜬 무지개는
확 트인 하늘 아래에 있던
농장의 무지개와 어떻게 다를까요?
아이는 농장과 도시에서의
일곱 가지 색을 생각합니다.
같은 색이지만 농장에서 보는 색깔과
도시에서의 색깔은 너무나 다릅니다.
예를 들어 도시의 주황색은
길가에 떨어진
작은 오렌지 껍질 하나일 뿐이지만
농장의 주황색은
드넓은 하늘을 수놓은 노을의 색깔입니다.
아이는 그렇게 농장을 그리워합니다.
하지만 아이는 깨닫습니다.
보라색 먹구름만은 도시나 농장에나
똑같이 존재한다는 것을요.
보라색 먹구름은 아이가 어디 살든,
변함없는 하늘 아래
살고 있다는 사실을 일러줍니다.
아름다운 색깔의 향연으로
눈과 마음이 동시에
즐거워지는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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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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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교육청 어린이도서관 추천도서-유아]
단어수집가
저자 : 피터 레이놀즈 글·그림 | 출판사 : 문학동네
뭔가를 모으는 사람을
수집가라고 합니다.
어떤 사람은 우표를 모으고
어떤 사람은 동전을 모으지요.
제롬은 단어를 모으는
‘단어수집가’입니다.
제롬이 모으는 단어는
정말 다양합니다.
왠지 관심이 가는 단어,
문장 속에서 톡 튀어나오는 단어,
기분이 좋아지는 단어,
소중한 단어,
노래 같은 단어.
제롬이 단어를 모으는 낱말책은
나날이 두툼해졌고
그러던 어느 날 제롬이
낱말책을 옮기다가 넘어지는 바람에
낱말들이 뒤죽박죽이 되어버렸습니다.
제롬은 그 낱말들을
모두 매달았습니다.
나란히 있으리라 상상도 안 해 본
낱말들이 줄에 매달리자
근사한 시와 노래가 되었습니다.
제롬은 낱말에 대해
더 많이 알면 알수록
여러 생각과 느낌과 꿈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제롬은 수레에
자신이 모은 낱말들을 모두 모아
높은 곳으로 올라갔습니다.
제롬은 무엇을 하려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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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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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로라 놀스 글; 제니 웨버 그림 | 출판사 : 미래아이
작은 씨앗에서 시작해
뿌리로, 새싹으로,
아주 작은 잎사귀로 이어진 다음 마침내 잎사귀
넉넉하고 껍질 단단한
커다란 나무집으로 자라기까지
플라타너스 나무의 한살이를 보여주는 그림책입니다.
수많은 여름과 가을, 겨울을 지나고
마침내 다시 작은 씨앗을 키워내 날려 보내기까지
자연의 순환을 나무를 통해 배울 수 있습니다.
그림책 전반에 걸친 세밀화는
나무의 겉모습 뿐 아니라
땅 속 깊숙한 곳의 모습과
나무를 찾아오는 동물과 곤충들까지
섬세하게 표현하여
자연도감을 보는 듯합니다.
자연에 관한 지식도 얻을 수 있고
나무의 한살이를 숭고하게
느낄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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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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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교육청 어린이도서관 추천도서-유아]
고양이 나무
저자 : 오사다 히로시 글;
오하시 아유미 그림 |
출판사 : 꿈교출판사
꼬리가 긴 오렌지색 고양이는
꽃을 좋아하는 할머니와
살고 있었습니다.
고양이는 할머니가 잠드는 깊은 밤에
밖으로 돌아다니기를 좋아했습니다.
하지만 아침이 올 즈음,
어김없이 할머니 곁으로 돌아오곤 했지요.
어느 날 밤, 오렌지색 고양이는
아침이 되도록 집으로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고양이가 밤에 길을 건너다가
그만 차에 치인 것입니다.
그런 고양이를 작은 여자아이가
할머니에게 데려다 주었습니다.
할머니는 뜰에 죽은 고양이를 묻었고,
시간이 지나자 고양이의 무덤에는
작은 싹이 얼굴을 내밀었습니다.
싹은 무럭무럭 자라
초록 잎 무성한 나무가 되었습니다.
오렌지색 열매 하나가 열렸고
열매는 크게 자라 ‘톡’하고 떨어졌습니다.
오렌지색 열매는 할머니에게
어떤 선물이 되었을까요?
죽음으로 인한 이별을 겪은 이들을 위로하는
가슴 따뜻해지는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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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