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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육아의 시작과 끝, 육아방송 북스탠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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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교육청 어린이도서관 추천도서-유아]
북극곰이 녹아요
저자 : 박종진 글; 이주미 그림 | 출판사 : 키즈엠 떠다니는 얼음 위에 북극곰을 그리는  가상의 화가 ‘능소니’의 이야기.  그가 북극곰을 그리는 이유는 북극곰이 그의 식구이기 때문이다.  그는 어떻게 북극곰과 식구가 되었을까? 그리고 왜 얼음 위에 그림을 그리는 것일까? 실제로 이 그림책은 얼음 위에 특수 필름을 부착해 이누이트족을 그려  지구온난화에 경종을 울리는 ‘션 요로’의 그림으로부터  영감을 얻었다고한다.  션 요로의 그림은  일주일이면 녹아 없어지는데,  이 그림책의 작가는 이누이트족 대신  북극곰을 그린 이유를  ‘사람은 다른 곳에 가서도  적응하며 살 수 있을 것 같았지만,  북극곰은 북극이 아니면 살 수 없을 것 같았다’고 설명한다. 더운 여름, 빙하와 함께  사라져가는 생명들을 생각하며 읽으면 좋을 그림책이다.
2018-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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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교육청 어린이도서관 추천도서-유아]
나는 달님
저자 : 아오야마 나나에 글; 토네 사토에 그림 | 출 판 사 : 웅진주니어 달님은 가끔은 외롭다.  “지구는 참 예뻐.”라고 말해도 “그래, 참 예쁘네.”하고 함께 공감해 줄 친구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달님에게도  예전엔 함께 지구를 지켜보며 이야기하던 친구가 있었다.  그는 오래 전 달님을 찾아왔던  우주비행사였다. 그래서 달님은  지구를 도는 일은 잠시 그만 두고  우주비행사를 찾아가기로 한다.  몸을 조그맣게 만들어  지구에 도착한 달님은  지구의 구석구석을 여행한다.  하지만 우주비행사는   좀처럼 찾을 수가 없고,  사람들은 밤하늘에 떠있던 달님을 잊은 듯한데...  달님과 인간과의 우정에 관한 이야기, 그리고 누구나 가지고 살아가는  외로움에 대한 이야기.
2018-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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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교육청 어린이도서관 추천도서-유아]
아기 새는 뭐해?
저자 : 마타외 라브와 글·그림 | 출판사 : 북극곰 어느 날, 나무에서  까마귀의 알 하나가 떨어진다.  알에서는 까만 아기 새가 태어나고  아기 새는 엄마를 부른다.  엄마 새는 아기 새 가까이에서  잠자고 있는 여우를 발견했지만, 아기 새를 구하기 전에  여우는 잠에서 깨고 만다. 그사이 아기 새는 천진난만하게 애벌레와 놀고 있고,  엄마 새는 기지를 발휘해 아기 새를 구하는데...... 아기를 지키려는 엄마 새와  먹이를 차지하려는 여우가 가져오는  팽팽한 긴장감과 반전의 스토리로, 단순한 그림에도 불구하고  흥미진진하고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그림책이다.
2018-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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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교육청 어린이도서관 추천도서-유아]
비둘기가 구구구구
저자 : 이해진 글·그림 | 출판사 : 반달 아이는 자려고 누웠지만  좀처럼 잠이 들지 않는다.  아이의 머릿속에 놀러 온  비둘기가 ‘구구구구’ 하고  아이와 놀자하기 때문이다.  물론, 그래도 아이는  자려고 자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이번엔 비둘기가  친구까지 데려왔다.  그렇게 놀다가, 마침내 아이도  비둘기들도 슬슬 잠이 들려는 순간,  머릿속은 갑작스러운 고양이의 습격으로  다시 시끄러워졌고  잠도, 비둘기들도 모두 달아나버렸다. 아이는 잠이 안 와 무척 괴롭다. 마침내 매미까지  머릿속에서 울어 대는 바람에  아이는 그만 고래고래 소리친다.  “잔다구! 잘 거라구!”  잠 안 오는 밤을 겪으며  부모님으로부터 잠 좀 자라고  야단을 맞은  어린이라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그림책이다. 
2018-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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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교육청 어린이도서관 추천도서-유아]
식물도 움직여?
저자 : 레베카 E. 허쉬 글; | 미아 포사다 그림 | 출판사 : 현암주니어 발도 없고, 지느러미도 없고,  날개도 없는 식물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그리고 왜 움직이는지  쉽고 간단하게 설명해 주는 그림책이다.  흙에서 움트는 새싹들,  땅 속이나 담장을 기어오르는 줄기,  밤이면 접었다 아침이면 다시 펼치는 꽃잎  그리고 자손을 퍼뜨리기 위해  여러 가지 방법으로 움직이는 씨앗까지 읽다보면 식물도 정말 움직이는구나, 하고  깨닫게 된다.  본문의 내용은 간단하지만,  식물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이 참고자료로 제공되고 있어  다양한 연령의 어린이들이 읽을 수 있다.  또한 어려운 용어에 대한 설명과 참고할 만한 책과 웹사이트들도 소개되어 있다.
2018-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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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추천도서]
기억나니?
조란 드르벤카르 글 ; 유타 바우어 그림 ; 김경연 옮김 | 미디어창비 작가는 책의 제목과 같은  ""기억나니?""라는 문장으로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소녀와 소년은 가벼운 모험을 떠나지만  달려도 달려도 길이 끝나지 않아  길을 잃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그 길에는 새로운 인물들이 기다립니다.  모자에 코르크 마개를 잔뜩 붙인,  별이 총총한 하늘 한 조각을 쓴 것 같은  난쟁이와 친구가 됩니다.  바위 위에서는 세 마리의 염소가  카드놀이를 하고 있습니다.  소나기를 피하러 나무 아래에 숨었다가  박하맛, 차가운 돌멩이 맛의 빗방울에  혀를 내밀어봅니다.  찻길에 쓰러진 여우를 돌보며  여우 친구들에게 유언장이기도 할  '매우 급한 편지'를 전달하겠다고 약속합니다.  천둥처럼 발굽 소리를 울리며 달려오는 소떼와 마주쳐 아득한 두려움을 느껴보기도 합니다.   어느새 달이 뜨고  어둑어둑 땅거미가 집니다.  두 아이는 눈을 크게 깜박이며  별빛을 받으며  집으로 돌아오는 길을 찾습니다.   무사히 집으로 돌아온 두 사람은  코를 맞대고 누워서  오늘의 모험을 되돌아봅니다.  그들은 어떤 이야기를 나누었을까요.   우리는 수많은 모험을 거치면서 어른이 되고 나이를 먹습니다.  이 그림책의 장면마다  왼쪽 한 켠에 채색 없이  연필선만으로 조그맣게 그려진  노부부의 모습이 등장합니다.  이들은 지난 추억을  회상하는 것 같습니다.  작품 속 소년소녀와 노부부는  어떤 관계일까 짐작해보세요.  부드럽고 따스하게  서로 어우러진 장면들이  각별한 감동을 줍니다.  처음으로 모든 것을 경험하고 순수하게 바라봤던 시절로 돌아가게 해주는 책입니다.  어른과 어린이가  함께 보면 좋겠습니다.  김경연님의 번역은  소리내어 읽고 싶을 정도로  문장마다 격조가 있습니다. 어른은 지난 추억에 젖어들고  어린이들은 마법같은 모험에 빠져들게 하는  특별한 그림책입니다. 
2018-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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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추천도서]
웅덩이를 건너는 가장 멋진 방법
수산나 이세른 글 ; 마리아 히론 그림 ; 성초림 옮김 | 트리앤북 비가 개인 어느 날,  한 아이는 새 옷을 입고  밖으로 놀러 나갈 준비를 합니다.  비가 온 뒤여서 공기는 상쾌하지만  마을 곳곳에는 웅덩이가 많습니다.  아이는 웅덩이에 빠지면  양말과 구두가 젖을까봐 고민인데요.  웅덩이를 무사히 건널 수 있는  아홉 가지 방법을 생각합니다.  눈과 귀를 모두 가리고 피해 가는 방법,  웅덩이 지름을 어림짐작해서 건너는 컴퍼스 전략,  캥거루처럼 뜀뛰기 하는 방법,  널빤지를 외나무다리로 고정해서 건너는 방법 등  수학적 사고과 과학적 원리까지 동원해  다양한 방법을 고안해냅니다.  아이는 눈 앞에 놓인 수많은 웅덩이를 무사히 건너  보송보송하게 동네를 구경할 수 있을까요?  이 그림책은 자기만의  유쾌하고 재치 있는 방법을 발견하여  웅덩이를 건너는 한 소녀의 이야기입니다.  첫 장에는 웅덩이와 외나무다리 등  마을 전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그림이 있어  독자의 이해를 돕습니다.  연결 동작들을 한 면에 담아  영상을 보듯 생동감 있게 표현했습니다.  채도가 낮은 불투명한 색채와 독특한 색감이 비 내린 뒤 더욱 선명한 마을 풍경을 잘 담아내어  어린이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 합니다.  생활 속에서 어려운 상황에 부딪혔을 때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민하는 과정을 알려주어  아이들의 사고력과 논리력을 키워주는 그림책입니다.
2018-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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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추천도서]
아기만 좋아해
이은경 글·그림 | 느림보 | 2018 주인공인 '나'에게는  아직 혼자 먹지도, 걷지도 못하는  어린 아기 동생이 있습니다.  나는 놓아두고 아기만 좋아하는 것 같아서  엄마, 아빠가 밉기만 합니다. 아기가 태어난 뒤에  함께 눈사람을 만들자던 약속은  온데 간데 없이 사라져버렸습니다.  질투심이 커지고 아기가 사라졌으면 하는  나쁜 마음까지 생깁니다.  주인공은 어느 날  유모차에 아기를 태워  밖에 내다 버리기로 하는데요.  이 단호한 결심은  어떻게 과연 될까요?  책 속에서 확인해보세요.  혼자 남은 동생과 놀아주기도 하고  지켜주기도 하는 숲 속 동물들은  어쩌면 주인공의 속마음이기도 합니다.  동생이 싫다고만 할 수는 없는  복잡한 마음이지요. 외계인이 나타나  동생을 데려가고 싶어하는 장면에서  독자의 긴장은 최고로 높아집니다.  손 아래 동생이 생긴 뒤  서운함을 느끼는 어린이들이 많습니다.  부모님의 사랑이 태어난 아기에게  온통 옮겨 가버린 것 같아  동생을 때린다거나, 아기처럼 기어다니는 등  퇴행현상을 보이기도 하는데요. 무엇이든 나눠야 하는 상황이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이 책은 그런 어린이들의 자연스러운 심리를  이해하고 달래주는 판타지입니다.  현실적인 주제에 기발한 상상을 더하여  이 상황과 관련이 없는 독자들도  재미있게 빠져듭니다.   주인공의 표정과 시선,  붓 터치의 강약은  흥분된 감정 상태를 잘 표현하여  그림에 몰입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책 속 앞면지에 등장한  그 림일기 약속이  어떻게 지켜지지 않았고 뒷면지의 일기에서는 어떤 새로운 해결에 이르는지도 놓치지 마세요.
2018-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