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김하연 글; 이해정 그림 | 출판사: 초록개구리 개발도상국의 어린이 노동을 전 세계에 고발하여  노벨 평화상 최연소 후보에 오른  크레이그 킬버거의 이야기이다.  어느 날 신문을 읽다 어떤 나라에서는  아이들이 노예처럼 일한다는 사실에 분노한 크레이그 킬버거는  12살 때 반 친구들과 함께  ‘어린이에게 자유를(Free The Children, FTC)’이라는 단체를 만든다. 어린이 노동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사람을 모으고,  기업에 편지를 쓰고, 탄원서를 보내고, 현실을 바꿀 수 있는 일을 모색 해 나가는 등,  어린이 인권 운동가로 성장하기까지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최영준 글; 민은정 그림 | 비룡소 다락방에서 우연히 보드게임을 발견한 준이와 하나는  보드게임을 통해 자연재해 현장 속으로 빨려 들어가 아찔한 모험을 하게 된다.  일본, 인도네시아, 아프리카, 오스트레일리아,  투발루, 알프스산, 아이슬란드 등  세계를 누비며 겪는 남매의 모험을 통해  지진, 해일, 가뭄, 사막화, 해수면 상승,  눈사태, 화산 폭발, 토네이도 등  인간의 생명을 위협하는 자연재해의 원인과  그 대처방법에 대해 살펴본다.

저자 : 서혜경 | 출판사 : 풀빛미디어 일제강점기를 비롯해 국난이 있을 때마다  우리나라는 많은 문화재가 외국으로 유출되었습니다.  이런 아픔을 겪은 것은 우리만이 아닙니다. 이집트의 스핑크스,  그리스의 파르테논 신전 조각품 등등  세계유명 문화재의 공통점은  역사적ㆍ학문적ㆍ미적 가치가 매우 높다는 점 외에도  모두 약탈당한 문화재라는 점입니다.  국가와 운명을 함께한 문화재는  각 나라 주권의 중요성과  세계 여러 나라에서 활발히 일어나고 있는  문화재 환수 운동에 대해  깊이 생각해볼 기회가 될 것 입니다. 

저 자 : 레이첼 윌리엄스 | 출판사 : 조선books 여행은 글자기 없는 책이라고 합니다.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넘쳐나는  지구촌 곳곳을 한 마을처럼  가까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어린이들에게  상상력과 모험심을 자극하고  오감을 만족시켜주며  아서도 세계 여행을 떠날 수 있습니다. 5대양7대륙 지구촌 축제와 풍물, 자연환경, 역사 유적, 지리 정보를 담아낸  자세한 지도와 시원한 그림,  친절한 설명은 세계를  바라보는 넓은 마음과 깊은 눈을 키워줍니다.

저자 : 조반나 조볼리 | 출판사 : 단추 바쁜 일상에 쫓겨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들을 놓치고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추운 겨울 한 소년이  발코니에서 떨고 있는 천사를 발견합니다.   어딘가 아파보이는 맨발의 천사.  소년은 천사를 걱정하지만  신발가게 주인인 아버지는  천사가 맨발이라는 사실에만 관심이 있습니다.  천사를 정반대의 시선으로 대하는  아버지와 아들을 대비시켜  인간을 대할 때 가장 중요한 마음이 무엇인지,  순수한 마음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게 하는 책입니다.

저자 : 핀 올레 하인리히 | 출판사 : 라임 누구보다 개성강한 열세살 소녀 마울리나는  부모의 이혼과 엄마가 불치병 소식과  낮선 동네로의 이사로  갑자기 달라진 환경에 혼란스러워하지만  마울리나는 주어진 환경에 순응하기보다는 자기만의 방식으로 유쾌하게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며  날마다 엄마에 대한 기억으로 가득 채우려  추억 만들기에 나섭니다.  삐거덕 삐거덕  하루에도 몇 번씩 삐걱거리면서  당당하게 불행과 맞서는 마울리나를 한번 만나볼까요. 

저자 : 김종덕 | 출판사 : 을파소바 야흐로 음식의 시대입니다.  모든 매체에서 맛 집을 다루고  요리사가 연예인처럼 인기를 누리기도 합니다.  태어나서 지금까지 먹어 왔고  앞으로도 계속 먹어야 하는 음식  하지만 정작 음식에 대해  제대로 아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요?  오늘 점심은 어떤 재료로 만들었는지,  만들 수 있는 음식은 있는지,  왜 패스트푸드가 나쁘다고 하는지,  당연하게만 생각했던 음식의 소중함을 깨닫고  음식이 나를 둘러싼 세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새로운 눈을 뜨게 합니다. 

조성배 지음 | 반니 | 2017 알파고와 이세돌 기사의 바둑 대국은  인공지능에 대한 각계 각층의  다양한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어떤 이는 인공지능 기술이 발전하면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을 수 있다는  불안감을 이야기하는 반면  또 다른 이는 과거에 일에 매달리느라  누리지 못한 삶이 달라질 것이라면서  시간적 여유에 대한 희망을 말한다. “왜 인공 지능이 문제일까” 라는 이 책의 제목은 얼핏 두려움을 내포한 듯 보이지만,  그 불안요소는 인공지능의 문제가 아니라  그것을 대하는 사람의 태도에 있다고 저자는 이야기 한다.  영화나 소설 등에서 인공지능은  종종 사람의 존재를 위협하는 괴물처럼 그려진다.  하지만, 현실에서 활용되는 면모를 보면 사뭇 다르다.  가깝게는 의료 현장에서 환자를 치료하고,  간단한 법률 상담을 맡거나 기후를 예측하는 등  인간의 의사결정에 도움을 줄 것이며,  중·장기적으로는 인구감소로 생기는  노동력의 부족을  메꾸어 줄 수도 있을 것이다.  나아가서 사람의 외로움을 이겨내는  동반자의 역할까지 담당하는 등  인공지능의 활용범위는 무궁무진하다고 할 수 있다.  저자는 일상에서 이미 접하고 있는  인공지능 기술의 사례를 들면서  장차 발전 과정에서 발생할 법과  윤리 도덕의 문제까지 폭넓게 이야기하고 있다. 전문적인 분야임에도 불구하고  청소년이 이해하기 쉬운 문체로 접근하여 읽기 쉽다.  인공지능과 함께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갈  우리 청소년들은 앞으로 무엇을 준비하면 좋을까?  이에 대한 실마리를 이 책에서 찾아보기를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