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LD CARE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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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육아의 시작과 끝, 육아방송 북스탠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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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최원형   | 철수와 영희 |  2017 오늘도 우리는 쓰레기를 배출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인류의 대량 소비가 만든  산더미 같은 쓰레기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이해하기 쉽게 썼습니다.  10대를 위한 인문학 특강 시리즈 중 한 권입니다.  과학이 발달하면서  우리는 더 편리하게 살게 됐습니다.  그러나 그 간편함 뒤에는  쌓여가는 많은 쓰레기가 있기에  산업의 발전이 마냥 좋은 것은 아닙니다.  저자는 쓰레기의 역사를 살펴보면서  지혜로운 소비는 무엇인지, 쓰레기는 정말로 피할 수 없는 것인지,  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다양한 사례를 통해 알려주고 있습니다.    책에는 일상생활 속에서  쓰레기를 왜 줄여야 하는지,  분리 배출을 꼭 해야 하는지, 분리 배출된 쓰레기를 어떻게 재활용 할 수 있는지  구체적인 이유와 방법이 나와 있습니다.  일회용 컵 대신 머그잔을 사용하고  편리한 비닐장갑 사용을 자제하는 일 등  당장 실천할 수 있는 지침을 일러줍니다. 마지막 장에서는 지구 생태계를 보존하기 위해  여러 분야에서 애쓰고 계시는 분들의 생생한 인터뷰가 실려 있습니다.  혹사당한 지구를 살리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많습니다.  무엇보다 삶의 현장에서 우리의 불편함을 감수해야 하겠다는 결심을 하는 것이  시작이라는 것을 이 책은 알려주고 있습니다.
2018-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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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추천도서]
오로라 원정대
최은영 글 : 최민호 그림 | 우리교육 | 2017 이 책은 동갑내기 소녀  한나와 세연이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한나와 세연이는 서로 다른 가정환경에 놓여 있습니다.  우연히 함께하는 시간을 갖게 되면서  자신과 다른 친구의 고민과 아픔을 알게 됩니다.   상대방의 어려움을 위로 해 주던 두 사람은  오로라를 찾아 여행을 떠납니다.  그날의 여행에서 밤하늘에 빛나는  멋진 별을  보게 되고 힘을 얻습니다.   그리고 언젠가 북극 하늘에 빛나는  오로라를 찾아가겠다는 꿈을 꿉니다.  우리는 뉴스를 통해 수시로 가정폭력에 시달리는 어린이의 사연,  훌륭한 일을 하다가 안타깝게 목숨을 잃는 가족들의 이야기를 전해 듣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삶을 내 일처럼  가깝게 느끼고 공감할 기회는 드뭅니다. 책 속 세연이의 아버지는  소방대원으로 활약하다가  일찍 세상을 떠납니다.  그 사건 이후 마음을 닫아버린 세연이는  아빠의 폭력을 피해 여기저기 숨어 다녀야 하는  한나를 만나면서 조금씩 마음이 열립니다.  작가는 사람이 사람에게 울타리가 되어 주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 책은 아픈 사연을 담고 있지만  그 아픔을 보듬어 주고  따뜻한 이웃으로 살아갈 수 있는 용기를 줍니다.  더불어 누구든 폭력에 저항하고  자기 마음의 힘을 키운다면  빛나는 오로라를 찾아가는 꿈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2018-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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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추천도서]
나의 로즈
지은이: 정소영 ; 그린이: 원유미 | 푸른책들 | 2017 교실에서 깜박 잠이 들었던  하은이는  학원 버스를 놓쳤습니다.  아무리 아파도 학원에 보내는 엄마가  이 사실을 알면 크게 화를 낼 게 틀림없습니다.  발걸음은 무거웠지만  하은이는  학원이 아닌 집으로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집에 가면 하은이의 거미 ‘로즈’를 만날 수 있으니까요. 그러나 중학교 입시 문제로  엄마의 잔소리가 심해졌을 무렵부터  하은이의 로즈는 먹이를 잘 먹지 않고,  털도 듬성듬성 빠졌습니다.  그날 저녁 엄마는  하은이가 학원에 가지 않은 것을 알고  무섭게 화를 냈습니다.  그런 엄마 앞에서  하은이는  마음과 목소리까지 얼어붙는 것 같아  아무 말도 하지 못한 채  엄마의 화가 가라 앉을 때까지 참고 또 참습니다.  그러나 로즈가 죽고,  죽은 로즈가 쓰레기통에 던져진 순간  참아 왔던 눈물을 한꺼번에 쏟아냅니다.  “더 이상 안 참을 거야, 안 참아!”라며  큰 목소리로 울부짖습니다.  이 책은 다섯 편의 단편으로 구성된 동화집입니다.  각각의 작품에는  동생 때문에, 친구 때문에,  학업 때문에 힘들어하는  어린이들이 등장합니다.  부모님 이혼 후 할아버지와 단둘이 살아가는 친구,  장애를 가지고 살아온  무기력한 아버지의 죽음을  맞이한 친구도 있습니다.  작가는 이 이야기를 통해  누군가의 마음이 조금이나마 말랑해지기를,  그래서 누군가의 마음을 알아주고픈 마음이 생기기를  기대한다고 했습니다.  주인공들의 아픔은 나의 일이고,  우리의 일입니다.  읽는 동안 함께 아파하고 함께 위로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17년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우수출판콘텐츠 선정작입니다.
2018-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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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추천도서]
어느 날,
글 이적 ; 그림 김승연 | 웅진씽크 | 2017 동네 골목 풍경도 달라진 게 없고,  현관 앞 신발장에도 아직  할아버지 구두가  세 켤레나 놓여 있는데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답니다.  약수터 가자고 방문을 벌컥 열고 깨우시던  까칠까칠한 수염의 감촉도,  할아버지 옷에서 나는 냄새도 여전한데,  정작 할아버지는 어디에도 안 계신다는 사실이  주인공 아이는 도무지 믿어지지 않습니다.  늘 배꼽 인사 하라며  꿀밤을 주던 할아버지였는데  왜 가족들에게 인사도 안 하고  그렇게 떠나가셨을까요?  이 그림책은 어느 날,  가족에게 찾아온  사랑하는 이와의  갑작스러운 이별을  아이의 시선으로 담아 낸 그림책입니다.  이별과 죽음이라는 묵직한 소재를  담담하고 간결한 문체로 나타냅니다. 할아버지가 계시던 일상 속의 장소를  따라가며 물결 흐르듯이 그려낸 일러스트는  인생의 강을 따라가는 것처럼 부드럽습니다.  그림의 따뜻한 색감과 섬세한 터치는  잔잔하지만 마음이 따뜻해지게 합니다.  다정한 글이 죽음을 지켜보는  독자의 마음을 위로해줍니다.  책 맨 뒷장에 있는 QR코드를 찍어보면  이 책을 읽어주는 가수 이적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그는 이 책에 글을 쓴 작가이기도 합니다.
2018-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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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추천도서]
날아라, 고양이
트리 누 란 글 ; 아네 피코브 그림 ; 정철우 옮김 | 분홍고래 | 2017  할머니와 할아버지는 늙고 병든 고양이와  한집에 살고 있습니다.  고양이는 이가 빠져 부드러운 음식을 먹어야 했고  잘 보지도 듣지도 못합니다.  배변할 때도 고양이용 화장실 모래가 아닌  신문지만 찾습니다.  이 고양이도 한때는 어리고 예뻤습니다.  지금은 비록 그때의 모습이 사라졌지만  변함없이 영리합니다.  늙고 병들었다고 불행하지 않습니다.  아직도 언제나 쾌활하며 잇몸으로 고기를 씹고,  젊은 고양이나 여우와 싸우기도 합니다.  어느 맑고 차가운 아침,  고양이는 깊이 잠이 들어  더 이상 깨어나지 않습니다.  고양이는 여우와 싸우려고  하늘로 훨훨 날아갔습니다. 이 그림책은 북유럽에 있는  에스토니아공화국 나라에서 출판 되었으며 2016년 에스토니아에서  최고의 아동도서로 선정되었습니다.  늙고 병든 고양이를 통해  아이들에게는 다소 낯설고 어려 울 수 있는  삶과 죽음의 과정을 자연스럽게 담아냈습니다.  투박한 붓터치를 사용했지만  색감은 포근하고 신비롭습니다.  노년의 삶을 우울하게 여기지 않고  활기차고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고양이를 보며  강인한 생명력과 활기찬 기운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나의 소중한 생명이 차차 죽음에 이르는 과정을  아이들이 상처 없이 받아들일 수 있도록  담담하고 따뜻하게 풀어쓴 그림책입니다.
2018-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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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추천도서]
모른 척해줄래?
재니 루이즈 글; 데이비드 매킨토시 그림; 김선영 옮김 | 라임 | 2017  곰이 되고 싶은 아이 아치는  날마다 곰인형 옷을 입고 변장을 합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런 아치를 보고  자꾸만 너는 곰이 아니라고 해요.  어느 날, 아치는 숲 속으로 길을 떠나  진짜 곰을 만나게 되었어요.  빨간 스웨터를 입은 그 곰은 자신이 남자 어린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아치와 곰은 어떻게 서로를 이해하게 될까요?  책 속에 뒷이야기가 있습니다. 이 책은 상대방이 되고 싶은 곰과  소년의 마음을 다룹니다.  우리는 사람으로 태어나 성장하면서  육체적, 정신적으로 많은 변화를 겪습니다.  한번쯤 자신이 아닌 다른 존재였으면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이런 시기에 그 마음을 인정해주는  아치와 곰같은 친구가 꼭 필요하지요.  둘의 관계를 보면서 어린이 독자는  친구에게 길들여지는 기쁨을 알 수 있습니다.  진짜 자기 모습을 찾고  참된 우정은 어떤 것인지 알고 싶은 친구들이라면  이 책을 꼭 읽어보세요.  원제는 ""Archie and the Bear""입니다.  『모른 척해 줄래?』는 저자 재니 루이즈의 두번째 책으로  첫번째 그림책 『너무 바쁜 잠』은  2016년 오스트레일리아 어린이도서협의회(CBCA) 문학상 후보작으로 선정되기도 하였습니다.
2018-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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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추천도서]
한 입만
경혜원 글·그림 | 한림출판사 | 2017 배고픈 공룡 티라노가 힘없이 주저앉아 있었습니다.  바로 그때 아이스크림을 들고 있는  트리케라톱스가 보이는 게 아니겠어요?  티라노는 반가운 마음에 재빨리 다가가  “나 한 입만!” 달라고 말해봅니다.  하지만 트리케라톱스는  티라노의 부탁이 그리 반갑지 않은지  마지못해 “그럼 한 입만 먹어”라며  티라노에게 아이스크림을 건네줍니다.  그런데 티라노는 한 입에 아이스크림을 몽땅 먹고  유유히 가던 길을 가버리는 게 아니겠어요?  티라노는 길을 가며 만난 공룡친구들에게  계속 딱 한 입만 먹겠다고 부탁합니다.  스피노가 먹으려던 피자도,  플레시오가 잡은 물고기도 말이죠.  심지어 좋아하지도 않는  나뭇잎이 한가득 들어간  샌드위치까지 탐을 냅니다.  화가 잔뜩 난 친구의 마음을 모르는지  마냥 먹을 것에만 집중합니다.  배가 부른 티라노는 후식을 찾고 있었습니다.  그때 발톱이 긴 테르지노 공룡의  커다란 초콜릿볼을 본 욕심쟁이 티라노,  놓칠 리가 없겠죠?  크게 한 입 베어 물어봅니다.  그런데 초콜릿볼은 씹는 순간  이빨에 끼어 꼼짝하지 않습니다.  티라노의 이빨은 무사할까요?  책 속에서 확인해보세요. 이 그림책은 ‘나눔’과 '배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반복되는 이야기 구조로 독자를 집중시키고,  통쾌하면서 훈훈한 결말도 재미있습니다.  주인공인 티라노는 얄밉지만  미워할 수 없는 사랑스러운 캐릭터입니다.  콜라주 방식으로 공룡들의 특징을  실감나게 표현하였습니다.  마지막 장에는 이야기 속에 나오는  공룡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여럿이 함께 같이 볼 수 있도록  판형이 크게 제작된 '빅북'으로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2018-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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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교육청 어린이도서관 추천도서-초등]
나는 조선의 가장 어린 여행 작가
저자: 홍경해 | 출판사: 웃는돌고래 1748년 조선통신사의 일원으로 일본을 방문한 홍경해의 기행문 <수사일록>의 일부를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게  현대어로 쉽게 풀어낸 책입니다. "가장 어린 (조선통신사)기행문 작가가 되고 싶다"는  당찬 포부에 걸맞게  당시 스물 네살로 성균관 입학시험을  준비 중이던 홍경해는  아버지가 조선통신사로 발탁되자 '자제군관'의 자격으로 함께 길을 떠나게 됩니다.  조선통신사는 문화교류의 역할만이 아니라 평화를 지키는 역할도 함께 한 조선 청년이 바라본 일본은 어땠는지,  어떤 일들을 겪었는지 한번 알아볼까요? 
2018-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