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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추천도서]
대통령 아저씨, 엉망진창이잖아요!
글·그림: 리우쉬공 ; 옮김: 조윤진 | 밝은미래 | 2017 몹시 심심한 어느 날  대통령은 장관의 사무실로 놀러갑니다.  책상 위에는 서류가 잔뜩 쌓여 있었고  이 모습을 본 대통령은  사무실을 향해 크게 소리칩니다.  “다 엉망진창이잖아!”  장관은 책상 위를 깨끗이 치우고  사무실을 청소하지만  퇴근 후 어질러진 주방을 보고  정신없이 바쁜 부인에게  “다 엉망진창이잖아” 하고 크게 소리칩니다.  이 말은 여러 사람들에게  꼬리를 물고 전달됩니다.  대통령은 장관에게,  장관은 부인에게,  부인은 꼬마 아들에게,  꼬마 아들은 떠돌이 남자에게로 말이죠.  돌고 돌아 결국 대통령이 듣게 됩니다.  자기가 했던 짜증의 말을 다시 들은 대통령은  어떻게 행동할까요? 이 그림책은  대만 최고의 권위있는 문학상으로 불리는 ‘금정상’ 아동,청소년 부문 2017년 수상작 입니다.  작가인 리우쉬공은  “중국어권에서 가장 풍부한  상상력을 가진 그림책 예술가”라는  찬사를 받고 있습니다.  얼핏 보면 정리 정돈 문제를  다룬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상사와 부하 직원,  남성과 여성, 어른과 아이,  일반인과 공무원 등  우리 사회에서 서로 다른 역할과 계층을 가진  사람들이 등장함으로써  사회의 여러 가지 문제를  자연스럽게 다루고 있습니다. 흥미로운 내용 전개와  아기자기하고 알록달록한 색감이 조화롭습니다.  이 그림책에는 예측할 수 없는  반전이 담겨 있어  끝까지 긴장감 있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습니다.
2018-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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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추천도서]
알레나의 채소밭
소피 비시에르 지음 ; 김미정 옮김  | 단추 | 2017 나는 아침마다 학교에 갑니다.  학교 가는 길에 있는 잡초투성이 밭이  하루하루 달라집니다.  억센 풀들이 사라지고 흙덩어리만 남았던 밭에  줄무늬가 생깁니다.  포근한 봄 냄새가 날 때쯤은  초록빛 새싹들이 반짝입니다.  며칠 밤이 더 지난 후에는  빨갛게 익은 토마토와 양상추, 당근 등  갖가지 채소들이 자라납니다.  그러던 어느 날 밭에 있던 채소가  모두 사라져 버립니다.  어떻게 된 일일까요?  날마다 밥상에 오르는 갖가지 농산물들이  어떤 과정과 시간을 거쳐  우리 곁에 오는지 알 수 있는 책입니다.  잡초를 뽑고, 땅을 고르고, 씨앗을 뿌리고,  물을 주는 사람의 일뿐만 아니라,  햇빛과 바람, 비와 같은 자연의 손길과  기다림의 시간도 필요하다는 것을 배우게 됩니다. 더불어 시간의 흐름과 계절의 변화에 따른  수확의 기쁨도 알 수 있습니다. 프랑스 남부의 작은 마을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작가 소피 비시에르는  방학이면 매주 목요일  엄마를 따라 시장에 갔던 경험을 토대로  이 책을 만들었습니다.  다양한 인쇄 기법,  책의 형태와 내용 사이의 관계에  관심을 가져온 그는  이 책에서 여러 무늬를 오려 낸 후  그 빈 자리에 물감을 뿌려 찍어내는  스텐실 기법으로 독특한 그림을 선보입니다.  자연의 색이기도 한 붉은색과 초록의 조화가  이야기의 생동감을 더해 줍니다. 
2018-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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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추천도서]
꿈틀
김준철 글·그림 | 한울림스페셜 | 2017 우리 모두가 당연한 듯 누리는  평범하고 일상적인 생활을 누리지 못하고  고통 받고 소외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 책은 그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깨끗한 물을 마시고,  굶지 않으며, 전쟁의 공포를 겪지 않고,  건강한 신체로 살아갑니다.  그러나 지구 곳곳에는  물 부족, 기아, 지진, 전쟁 등의 고통을 겪고  두려움 속에서 힘겹게 살아가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작가는 새처럼, 구름처럼, 바람처럼 날아가  그들의 아픔에 다가가 함께 하고 싶어 합니다.  '꿈틀'은 연약하고 힘없는 존재가  세상을 향해 '나도 살아있다', '함께 살아가자'고 하는  외침과  움직임을 표현하는 단어입니다.  삶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이며  강한 생명력의 표현입니다.  20년 넘게 희귀 난치성 질환과 싸워온  김준철 작가가 쓰고 그린 그림책입니다.  작가의 아픔이 녹아있어  낮은 곳의 소외된 삶에 대한 안타까움과 슬픔이  더 깊이 와 닿습니다.  책 표지에 그려진 하늘을 자유롭게 날아가는 새에는  고통 받는 아이들에게 날아가 아픔을 함께하며  도와주고픈 작가의 꿈이 잘 나타나 있습니다.  세상의 고통에 대하여 외면하지 않으며,  이웃의 삶을 한번쯤 돌아보게 하는  강한 울림을 전해주는 그림책입니다.
2018-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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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추천도서]
아빠 셋 꽃다발 셋
국지승 글,그림 | 책읽는곰 | 2017 오늘도 긴 하루가 시작되었습니다.  수줍음 많은 오케이 택배 김기사님은  트럭에 가득 담긴 상자를 배달합니다.  튼튼 소아과 김원장님 병원에는  오늘따라 감기 환자가 많습니다.  아침잠 많은 건설회사 김 과장님은  오늘도 어제처럼 많은 서류들을 처리하며  쉴새없이 일했습니다.  택배를 나르던 김기사님,  환자를 진료하던 김원장님,  사무실에서 바쁜 김과장님은 일하던 중에 틈을 내어  누군가에게 줄 꽃다발을 샀습니다.  드디어 퇴근 시간입니다.  세 사람은 모두 꽃다발과 선물을 들고  같은 장소로 향합니다.  과연 그곳은 어디이고 거기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었을까요? 이 책은 평범하지만 특별한 하루를 보내는  세 명의 아빠에 관한 그림책입니다.  하는 일은 다르지만  가장으로서 힘들게 살아간다는 점은 모두 같습니다.  사랑하는 아이가 무대에 서는  유치원 음악회에 늦지 않게 참석하려고  더욱 부지런히 하루를 보내는  아빠들의 모습은 작은 감동을 줍니다.  또한 저녁의 특별한 이벤트를 통해  가족의 정을 느끼며 고된 일상을 잠시 잊는 아빠들의 모습은  우리 곁에서 볼 수 있는 모습과 꼭 닮았습니다.  국지승 작가는 이 책 외에도   『앗 따끔!』, 『있는 그대로가 좋아』 등의 그림책을 그렸습니다. 아이가 색연필로 하나하나 색칠한 것 같은 느낌을 주는  선이 살아있는 그림은 귀엽고 친근합니다.  일터에 나간 아빠가 몇 시쯤 무엇을 하는지 알 수 있어서  바쁜 아빠를 자주 보지 못하는 친구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2018-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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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교육청 어린이도서관 추천도서-초등]
지구를 구하는 발명책
유다정 글; 김소희 그림 | 출판사: 봄나무 전쟁과 환경오염, 사막화, 물 부족 사태 등  지구가 당면한 위기와 이를 극복하려는 사람들이 만들어 낸  기발한 발명품 이야기이다.  최근 10년 이내의 최신 발명품과 기술들...  이 발명품들이 탄생한 이유는  세계 곳곳에서 고통 받고  힘겨운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아픔에 공감,  작은 힘을 보태어 이들을 돕고,  사람과 지구를 살린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기발한 아이디어와 최소한의 비용으로 탄생한 착한 발명품.  그것을 발명한 사람들의  작지만 울림이 있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2018-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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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교육청 어린이도서관 추천도서-초등]
(반짝 반짝) 별자리 캠핑
별빛유랑단 글; 나수은 그림 | 출판사: 창비 별빛을 사랑하는 초등 교사들이  풍부한 관측 경험을 바탕으로 집필한 책이다.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별과 우주에 관한 지식을 전하며,  별자리 관측을 통해  캠핑을 색다르게 체험하는 방법을 알려 준다.  또한 밤하늘의 각도를 가늠하거나,  어린이가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천문 관측 노하우,  계절별 대표 별자리를 찾는 법등을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이를 통해 밤하늘을 처음 관측하는 어린이들도  쉽게 별자리를 발견할 수 있도록 하였다.
2018-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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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교육청 어린이도서관 추천도서-초등]
(사라져 가는 우리의 얼) 도깨비
김성범 글; 노성빈 그림 | 출판사; 미래아이  오랜 세월 우리와 함께였지만  어느새 우리 기억 속에서 흐릿해져 버린  도깨비에 관해 하나하나 소개하고  그 기원을 찾아 알려 주는 그림책이다.  우리 도깨비의 진짜 모습은  곳곳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에도,  기와와 문고리, 석탑 등 수많은 유물에도  그 흔적이 남아 있다.  책을 읽다 보면 그 동안 잊고 있었지만  여전히 우리 곁에 살아 숨 쉬는 도깨비,  우리 조상의 얼굴을 한  도깨비의 참모습을 만나 볼 수 있다.
2018-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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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교육청 어린이도서관 추천도서-유아]
진실을 보는 눈
바브 로젠스톡 글; 제라드 뒤부아 그림 | 출판사: 책속물고기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도로시아 랭의  일대기를 담은 그림책.  1910년대라는 시대를 살던 ‘여성’이며 ‘장애인’으로서,  그리고 마침내는 ‘사진작가’로서의  삶을 살아 낸  도로시아 랭의 여정과  그녀의 사진에 담긴  이웃과  사회를 향한  애정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 책을 통해 뛰어난 다큐멘터리 사진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사진작가가 가져야 하는 사명감은  어떤 것이 있는지  직업인으로서의 사진작가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도로시아 랭의 삶을 통해  배울 수 있는 것은  자신의 삶과 일에 대한 열정,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일 것이다.  책에 함께 수록된 도로시아 랭의 사진을 보면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것이  어떤 것인지 깨달을 수 있게 된다. 
2018-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