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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육아의 시작과 끝, 육아방송 북스탠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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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7 thumb21614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추천도서]
엄마가 문어로 변했어!
저자 : 아슬로 페르케르 글;에지기 켈레시 그림; 베튤 튼클르츠 옮김  |  스푼북    엄마가 문어로 변했다고? 궁금증을 자아내는 제목과 어리둥절한 표정의 아이, 옆에는 보라색 문어로 변한 엄마가 여러 개의 팔을 휘두르고 있다. 왜 문어일까? 요리하랴, 청소하랴, 아이와 놀아주랴, 바쁜 일상에서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란 엄마라면 짐작하게 된다. 한 번에 여러 가지 일을 척척 해내는 엄마를 보고 아들 데니즈는 팔이 여럿 달린 문어를 떠올린다. 혼자 아이를 키우며 집안일과 회사 일까지 해야 하는 문어 엄마는 저녁이 되면 팔이 축 처진 채 지친 모습이다. 그러다 데니즈는 외갓집 근처로 이사를 간 뒤부터 문어 엄마의 모습이 조금씩 변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린다. 온전히 엄마의 몫이었던 것을 외할머니와 외할아버지, 그리고 이모와 엄마 친구까지 함께 나누자, 문어 엄마의 팔이 하나씩 사라지게 된 것! 이 사실을 알게 된 데니즈도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엄마를 돕기 시작하는데... 엄마는 과연 예전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 문어가 되어서라도 최선을 다하고, 힘든 일상에서도 행복을 찾는 엄마의 긍정적인 힘과 엄마를 자랑스러워하는 데니즈의 다정한 마음이 느껴지는 그림책이다.   
2024-10-08
1926 thumb21613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추천도서]
지구가 특별해지는 시간
저자 : 클라우디아 멘디니 글·그림; 정창훈 옮김  |  출판사 : 봄의정원지구는 처음에 어떻게 생겼을까? 생명체는 어떻게 변화한 것일까? 지구의 나이는 얼마나 된 걸까? 아무것도 없는 우주에서 작은 알갱이가 생기고 작은 그것들이 서로의 둘레를 매우 빠르게 돌며 수십억 년이 지난다. 지구가 만들어지고 화산이 폭발할 때 돌멩이들은 세상 밖으로 튀어나온다. 돌멩이는 수백만 년을 굴러떨어지고 오랜 기다림이 지나 주위에 작은 거품이 생겨나고 작은 생물인 박테리아를 만나게 된다. 수백만 년이 지나 바닷물이 출렁이며 땅이 솟아올라 산이 생기고 꽁꽁 얼어붙은 눈과 얼음의 시기가 지나고 생명체가 나타난다. 책은 짙은 안개가 휩싸여 긴 잠이든 돌멩이가 눈을 떴을 때 다시 수백만 년이 지나고 공룡이 등장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새가 물어 온 작은 열매의 씨앗이 자라 숲이 생기고 손재주가 좋은 새로운 동물이 등장하며 수십억 년이 지나간다. 인간의 등장은 수백 년 만에 도로와 건물을 지으며 모든 것을 바꾸어 놓는다. 돌멩이의 수십억, 수백만, 수백 년의 기다림은 지구가 특별해지는 시간이다. 한 장 한 장 정성스럽게 그려진 그림 속에서 귀여운 표정의 돌멩이를 찾다 보면 지구의 길고도 복잡한 역사와 만날 수 있다. 그리고 생물의 진화과정을 어려운 설명 없이 이해되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된다.   
2024-10-08
1925 thumb21612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추천도서]
빛나는 별이 될 거예요!
저자 : 크리스틴 나우만 빌맹 글 ; 시빌 들라크루아 그림 ; 김이슬 옮김  |  출판사 : 국민서관 반짝이는 별을 좋아하는 빛나의 가족들은 저마다 빛나가 커서 뭐가 될지 생각했다. 아빠는 별을 여행하는 우주비행사가 될 거라고 했고, 엄마는 빛나가 엄마처럼 훌륭한 배우가 돼서 영화계의 별이 될 거라 했지만 빛나는 별 관심이 없었다. 발레를 좋아하는 할아버지는 별처럼 반짝이는 최고의 무용가가 되기를, 할머니는 스타 요리사가, 이모는 물에서 별을 만드는 수중발레를 추천했으나 빛나는 그뿐이었다. 물론, 가족들의 얘기에 귀 기울인 빛나였다. 가족들이 안타까워하며 묻자 그제야 빛나는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얘기한다. 가족 모두 빛나 스스로 찾은 별을 응원하고 자랑스러워하는 장면은 사랑과 배려를 드러내며 아이의 독립성을 존중한다. 책의 일러스트는 흑백을 기본으로 하여 주인공인 빛나만 노란색으로 강조되어 표현하고 있다. 섬세한 색감과 손으로 그린 듯한 느낌이 스토리의 부드러움을 잘 표현하였다. 특히 책장을 펼치자마자 보이는 밤하늘과 빛나의 이야기가 지나고 책장을 덮기 전의 빛나의 모습까지의 일러스트 또한 몰입감을 높인다. 부모와 가족들의 기대 속에서 주인공이 겪는 부담을 경쾌하면서도 따뜻하게 그려낸 책이다. 나만의 별을 찾는 어린이들뿐 아니라 내가 진정 원하는 것을 찾는 ‘어른이’들에게도 추천한다.     
2024-10-08
1924 thumb21611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추천도서]
곤충 호텔
저자 : 한라경 글 ; 무운 그림  |  출판사 : 소원나무    그림책 <곤충 호텔>에는 겨울을 맞아 호텔을 청소하고 손님을 맞을 준비를 하는 무당벌레 가족이 등장한다. 바삐 움직이는 곤충들의 모습이 생생하게 그려지고, 가을에서 겨울 사이의 계절 변화가 아름답게 표현되어 이야기에 더욱 몰입하게 된다. 이 책은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여러 곤충에 관한 정보와 성장과정을 담고 있다. 호텔 안의 짙은 갈색의 튼튼한 상수리나무방, 빨간 단풍잎이 폭신하게 깔린 단풍나무방, 잎과 가지가 얽힌 신갈나무방을 보며 곤충 생태계에 대해서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다. 하늘소가 될 애벌레, 나비가 될 번데기, 알을 낳을 사마귀가 차례로 곤충 호텔을 찾아오며 이야기가 전개된다. 무당벌레 할머니 ‘다다’는 “겨울은 누군가를 키워내는 시간"이라고 말한다. 아직 어린 ‘무무’는 처음에는 그 말을 이해하지 못하고, 손님들의 모습이 기대와 달라 실망하기도 한다. 그러다 호텔의 존재가 소중한 것은 겨울을 지나 무언가가 될 연약한 존재들이 힘든 시기를 잘 지나갈 수 있도록 보듬는 공간이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곧 깨닫는다. 우리가 인생의 겨울을 지날 때, 이처럼 따스하게 견뎌낼 수 있는장소와 존재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세차게 부는 찬바람을 막아주는 곤충 호텔에서 겨울을 잘 보내고 힘차게 떠나는 곤충들의 모습이 누군가에게는 더없는 위로로 다가올 것이다.     
2024-10-08
1923 thumb21536
[서울특별시교육청 어린이도서관 추천도서-초등]
[부모] 아빠가 심리학자라서 미안해
저자 : 글 안정광  |  출판사 : 책사람집    임상심리학자인 만큼 아이는 잘 키울 수 있을 것이라 자신한 작가는 그것이 터무니없는 오만이었다는 것을 깨닫는 데는 채 100일도 걸리지 않았습니다. 겨우 세 살 먹은 아이와 다투고 죄책감에 사로잡히고, 또 버럭 화내고 후회하기를 반복하던 어느 날, 작가는 인지행동치료 기법을 총동원하여 자신부터 변화시키기로 마음 먹습니다.  
2024-09-04
1922 thumb21535
[서울특별시교육청 어린이도서관 추천도서-초등]
동물은 나의 선생님
저자 : 글 노정래  |  출판사 : 마음이음    홀로서기 하는 늑대, 나이 많은 코끼리를 동경하는 코끼리, 사람 때문에 가족과 헤어지게 된 고라니 등 인간보다 더 인간적인 동물의 세계를 가슴 뭉클하게 담은 책입니다. 동물에 대한 풍부한 정보들은 사전식 나열이 아닌 재밌는 동화에 자연스레 스며 있어 동물의 생태를 더 생생하고 직접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2024-09-04
1921 thumb21534
[서울특별시교육청 어린이도서관 추천도서-초등]
문어 뼈는 0개
저자 : 글 앤 리처드슨  |  출판사 : 봄볕    동그란 눈동자. 동그란 머리에 찍힌 동그란 반점. 동그란 숫자 ‘0’ 안에 유연하게 몸을 구부려 누인 문어. 문어가 지닌 뼈도 마침 0개라고 합니다. 문어는 0이라는 출발선을 넘어 북극고래, 각양각색의 해면들 사이, 외뿔고래 옆에 틈틈이 얼굴을 내밀며 우리를 숫자의 세계로 인도합니다.  
2024-09-04
1920 thumb21533
[서울특별시교육청 어린이도서관 추천도서-초등]
운하 옆 오래된 집
저자 : 토머스 하딩 글, 브리타 테큰트럽 그림  |  출판사 : 북뱅크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는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작은 집이 있다. 이곳을 찾은 사람들은 줄을 서서 머리를 숙여야 하는좁은 계단을 오르고 책장 뒤로 난 작은 문을 따라 들어가 좁은 주방이며 욕조를 들여다보다가 뒤뜰에 있는 유명한 밤나무가 있는지 살펴보기도 한다. 다른 한편에선 나치의 역사를 부정하고 싶은 사람들도 끊임없이 이 집을 찾아 시위를 벌인다.이 책은 아직도 역사의 한복판에 있는 안네 프랑크의 집을 둘러싼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이다.  
2024-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