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안 크로자  |  출판사 : 시금치    어느 날 밤, 캄캄한 정원에서 불빛 하나가 깜박거립니다. 하늘에서 떨어진 별 같아요. 바로 반딧불이에요. 전등을 비춰 보니 여치들도 풀잎 위에서 점프를 하고 있어요. 반딧불이를 다시 보기 위해서는 전등을 꺼야만 해요. 전등을 끄니 곳곳에 반딧불이들이 빛을 냅니다. 환상적인 밤이 지나가고 해가 뜨자 반딧불이들은 자취를 감추었어요. 다시 반딧불이를 만날 수 있는 밤을 기다려 볼까요? 환상적인 일러스트와 빛의 표현이 매력적인 그림책입니다. 

저자 : 이이삼  |  출판사 : 보랏빛소어린이    아침에 눈을 떠 보니 가슴에 줄자가 생겨 있었어요. 나는 깜짝 놀랐지만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어요. 사실 그 줄자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거리를 눈으로 볼 수 있게 해 주는 줄자였어요. 엄마랑 나와의 거리, 옆집 할머니와 나와의 거리, 친구들과 나와의 거리……. 나는 사람들과의 거리를 재어 보았어요. 그런데 그거 아세요?줄자의 길이는 항상 똑같지 않다는 걸요. 상대방에게 말을 걸면, 줄자의 길이가 변하기도 한답니다. 마음의 줄자는 너무 길지도 짧지도 않은 적당한 길이를 유지하는 게 좋다는 깨달음을 주는 그림책입니다.  

저자 : 매튜 파리나 글 ; 더그 살라티 그림  |  출판사 : 다산기획    유치원에 간 꼬마 여우 데이브는 선생님에게 숙제를 받았어요. 자신의 수집품을 가져와서 친구들에게 보여주라는 숙제였어요. 반 친구들 모두 멋진 자신의 수집품을 자랑할 생각에 신이 났는데, 데이브 혼자 풀이 죽었어요. 데이브는 아무것도 모으지 않았거든요. 아빠 여우는 실망한데이브를 데리고 가을 단풍잎을 모으러 숲으로 나갑니다. 숲에서 모아온 나뭇잎을 자랑하는 데이브. 과연 친구들은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요? 모으는 것은 서로 나누기 위한 것이라는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저자 : 실뱅 알지알 글 ; 루이즈 콜레 그림  |  출판사 : 아이세움    오랫동안 버려져 있던 우물 바닥에 개구리 한 마리가 살았습니다. 개구리는 깊고 축축한 우물 바닥을 무척 좋아했어요. 그러다가 어느 날 바다거북이 우물을 방문했어요. 거북은 바다에서 왔어요. 거북이에게는 우물이 너무나 좁아 보였지만, 개구리는 자신의 우물을 한껏 자랑했지요. 거북은 개구리에게바다에 대해 이야기해 주었어요. 개구리는 어떤 선택을 했을까요? 보다 넓은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는 모험심과 탐구심을 길러주는 이야기입니다.

저자 : 글 롭 시어스, 그림 톰 시어스  |  출판사 : 출판사 비룡소    오감을 풍부하게 자극할수록 뇌는 발달하고, 감각을 표현할수록 행복은 가까워집니다. 코를 자극하는 냄새의 정체를 알아보아요. 코는 냄새를 알지 못한다고요? 냄새가 기억을 불러오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식물의 향기는 누구를 위한 것일까요? 이 책은 냄새에 대한 여러분의 궁금증에 답을 드립니다! 숲, 바다, 도시, 시골 냄새의 비밀을 알아보고 냄새의 세계를 만끽해 보세요.

저자 : 글 디디에 코르니유 | 출판사 : 놀궁리    하늘을 날면 어떤 기분일지 상상해 본 적 있나요? 어둠 속에서도 잘 볼 수 있다면요? 나무 꼭대기에서 살아간다면 어떨까요? 새는 다른 동물들은 하지 않는 신기하고 독특한 행동을 하기도 해요. 아무도 안 보는 것 같으면 더 과감하고 흥미로운 동작을 보여 준답니다. 저명한 조류학자 팀 버케드의 탄탄한 글과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을 받은 캐서린 레이너의 아름다운 그림이 어우러진 이 책은, 우리의 깃털 난 친구 스무종의 신비롭고 사랑스러운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저자 : 글, 그림 킨초이 람  |  출판사 : 책과함께어린이    현대 문명의 이기를 받아들여 예전과는 조금 다르지만 여전히 자연과 더불어 끊임없이 이동하는 삶을 사는 유목민들의 모습에서 우리는 단순하고 소박한 삶의 의미를 찾아볼 수 있음을 알려 줍니다. 일곱 유목민의 옷, 음식, 집, 종교, 생활 등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작가 킨초이 람의 아기자기하고 부드러운 그림을 통해 우리에게 다가옵니다. 우리는 그저 책을 열고 그 안에 살아 숨 쉬는 유목민들의 생활 모습을 슬쩍 엿볼 수 있습니다.

저자 : 글 데이비드 윌리엄스, 그림 토니 로스  | 출판사 : 크레용하우스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늘 허전함을 느끼던 ‘벤’은 다시 한번 스릴 만점 모험 속으로 빠져들게 된다. 할머니처럼 위장한 새로운 도둑이 나타난 것이다! 포기를 모르는 ‘파커’ 씨로 인해 도둑으로 몰리게 된 ‘벤’은 자신의 결백을 밝히기 위해 도둑의 뒤를 쫓는데... 위험한 순간마다 나나타 ‘벤’을 돕는 검은 고양이와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도둑의 정체는 누구일까? 다시 시작된 인생 최고의 모험 속으로 떠나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