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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육아의 시작과 끝, 육아방송 북스탠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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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추천도서]
(에디슨이 포드에게 알려준) 발명가의 비밀
수잔 슬레이드 글, 제니퍼 블랙 라인하트, 그림  이충호 | 스콜라 | 2015   "이 책은  발명가 에디슨이 또다른 발명가 지망생 포드에게 들려주는 발명가의 ‘비밀’에 대한 책입니다. 약 백여 년 전까지도이 세상에는 비행기 ,자동차, 핸드폰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에디슨과 포드가 만들어낸 위대한 발명품과 그에 얽힌 한 가지 비밀 덕분에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급속히 변하기 시작합니다. 최고의 발명가를 꿈꾸던 포드는 마차보다  빠르고 편리한 엔진 자동차를 만들고 싶었어요. 여러가지 자동차을 만들어보았지만 거듭 실패하자 그는 좌절했습니다. 그러나 자신보다 앞서 활동했던 발명왕 에디슨은 전화기, 전기 팬, 소리를 녹음하는 축음기, 백열전구 등 100가지가 넘는 발명품을 끊임없이 만들어 냈습니다.  포드는 도대체 에디슨은 어떻게 해서 계속 발명에 성공할 수 있는 것인지 너무나 궁금해서 그를 만나러 갑니다. 에디슨은 후배 발명가 포드에게 아주 중요한 ‘발명가의 비밀’ 한 가지를 알려 줍니다. 포드는 그 비밀을 듣고 노력해 새로운 자동차를 개발하는 데 성공합니다. 그가 만든 포드 자동차는 튼튼하고 저렵해서 누구나 쉽게 살 수 있는 자동차였습니다.     두 사람의 재미난 발명품들 덕분에 세상은 점점 더 시끄러워지고  빨라졌어요. 여기에는 그들의 호기심과 노력, ’발명가의 비밀‘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세상을 움직이고 도전하고 싶은 어린이라면 그  비밀을 책 속에서 확인해 보세요."   
2016-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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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추천도서]
안버려, 못버려, 모두 소중해
페트라 포스테르트 글, 옌스 라스무스 그림 / 김희상 | 씨드북 | 2015   "세탁기 위에 앉아 무언가를 들고 즐겁게 이야기하고 있는 아이가 있습니다. 아빠는 그 옆에 턱을 괴고 서서 아이의 이야기에 푹 빠져 있습니다. 이 책의 표지 그림입니다. 두 사람은 어떤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걸까요?   짐과 아빠는 세탁실에서 빨랫감을 정리하는 중입니다. 세탁기를 돌리려던 아빠가 짐의 바지 주머니 속을 살피는데 돌멩이와 열쇠, 단추가 발견됩니다. 아빠는 쓸모없는 건 버려야 한다고 말하지만, 짐은 모두 소중한 것이라고 말합니다. 하나하나 재미있는 이야기를 담고 있기 때문입니다. 짐은 마법사가 잃어버린 열쇠, 항해를 하던 선장님의 옷에서 떨어진 단추, 화가 난 거인이 산꼭대기를 깨물어 뱉어서 짐의 발밑에 떨어졌다는 돌멩이에 얽힌 사연을 이야기하면서 이 물건들은 한 개도 버릴 수 없다고 합니다.     이 책은 어른에게 하찮은 것으로 보이는 물건도 아이에게는 환상적 이야기가 담겨있는 소중한 보물일 수 있다고 말합니다. 책을 읽어주는 부모도 아이의 눈높이에서 함께 상상하고 소통할 수 있는 책입니다. ‘오스트리아 아동과 청소년 도서상’을 받은 옌스 라스무스는 아빠와 짐의 일상을 만화 기법으로, 사물에 대한 이야기는 회화 기법으로 나타냈습니다. 대조를 이루는 강렬한 색감과 과감한 표현이 이야기의 환상성을 더해줍니다. "                 
2016-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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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추천도서]
고제는 알고 있다
김기정 글, 조원희 그림 | 낮은산 | 2015      이 책에는 초등학교 저학년 교실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어린이들의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단편 동화 3편이 실려 있습니다.  아픈 동생이 몸을 움직이지 못하는 것 때문에 걱정이 많은 승준이의 이야기인 「나의 걱정」,  2학년을 한 번 더 다니게 되어 다른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꼬마와 꺽대의 우정을 담은 「2학년 2반 꼬마와 꺽대」,  하루에 한두 번씩은 꼭 사고를 치며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하는 좌충우돌 고제의 이야기 「고제는 알고 있다」 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세 편의 단편동화에 나오는 주인공들은 모두 몸이 아프거나, 표현이 서투르거나 해서 남들처럼 평범하지 않다는 이유로 친구들에게 배척을 당합니다. 그러나 점차 이들의 입장을 이해하는 친구들이 생기면서 다함께 더불어 지내게 됩니다.   작가는 그 과정을 따뜻하게 보여주면서 편견과 차별없이 친구를 대해야 한다는 것, 우리 모두는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서로 다른 사람들이 모여서 살아가는 모습을 담은 ‘손잡고 걸어요’ 시리즈의 1권입니다.                                                                                                             
2016-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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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추천도서]
누렁이랑 야옹이
피터 매카티 지음 | 정주혜 | 담푸스 | 2015   " 누렁이와 야옹이는 서로 참 다릅니다. 각자 가장 좋아하는 자리에서 잠을 자고 하고 싶은 일을 합니다.   잠에서 깬 누렁이는 바닷가로 가서 뛰어 놀고, 야옹이는 집에서 아기와 놉니다. 신나게 놀다 배가 고파진 누렁이와 야옹이는 먹고 싶어하는 것도 달라서 누렁이는 물고기가, 야옹이는 샌드위치가 먹고 싶습니다. 저녁이 되자 누렁이는 집으로 돌아와 야옹이와 저녁밥을 먹습니다. 둘의 다정한 저녁 밥상은 어떤 모습일까요?     강아지와 고양이는 생김새도 다르고 좋아하는 것도 서로 다르지만 한 식구로 살면서 나란히 밥을 먹고 같은 공간에서 함께 생활합니다. 그들은 취향은 다르지만 서로 상대방의 ‘다름’을 인정하면서 문제 없이 더불어 지내는 건강한 관계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미국에서 출간된 뛰어난 그림책에 수여하는 ‘칼데콧 아너상’의 수상작입니다. 사람들에게 친근한 반려동물인 강아지와 고양이의 평범한 일상을 따뜻하고 포근한 그림으로 잘 나타내고 있습니다. 화려한 색채는 아니지만 부드러운 촉감을 살려 표현한 귀여운 동물들의 모습에서 평화가 느껴집니다."                                                                                                                           
2016-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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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추천도서]
도와줘, 늑대가 나타났어!
세드릭 라마디에 글, 뱅상 부르고 그림/조연진  | 옮김길벗어린이 | 2015 "멀리 있던 책 속의 늑대가 점점 다가옵니다.  독자는 금새 가까워진 늑대로부터 빨리 벗어나야하는 상황인데요.  이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작가는 독자에게 간단하면서도 재미있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책을 우측으로 기울여!"라고 해서 책에 쓰인 대로 기울였더니, 늑대는 우스꽝스럽게 데굴데굴 아래로 굴러갑니다 늑대가 낭떠러지로 떨어져 버린 줄 알고 책장을 넘겼는데, 나뭇가지를 간신히 붙잡고 매달려 있는 늑대가 보이는게 아니겠어요?       작가는 당황한 독자들에게 ""(책을) 마구 흔들어!"" 라고 지시합니다.  나이와 상관없이 책을 잡고 글에서 지시하는 대로 신나게 흔들다보면 재미와 더불어 스트레스까지 날아가버리는 신나는 기회를 제공하는 그림책입니다.  작가의 말대로 따른다면 늑대를 물리칠 수 있을지 끝까지 읽어보세요.           이 책은 놀이를 위한 그림책으로, 늑대가 나타난 극적 상황을 단순한 그림으로 표현해 더욱 큰 스릴과 재미를 줍니다. 독자는 조용한 책읽기에서 벗어나 더 적극적인 활동을 즐길 수 있습니다.  프랑스책『Au secours voilà le loup!』을 한국어로 번역한 그림책입니다."   
2016-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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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추천도서]
열까지 세면 엄마가 올까?
마루야마 아야코 글, 그림 / 엄혜숙 | 나는별 | 2015   "부모님의 사랑을 혼자 독차지 하다가 갑자기 동생이 태어나면 어떤 마음이 들까요?   이 책은 동생이 태어나서 외롭고 속상한 주인공의 마음을 다루었습니다. 작가는 따뜻한 색감의 그림으로 그 쓸쓸함을 잘 달래주고 있습니다. 갓태어난 동생한테 엄마를 빼앗긴 별이는 혼자 그림책을 보고, 종이접기를 합니다. 동생 봄이는 별이가 예쁘게 접어 놓은 색종이 하트를 망가뜨렸는데도 엄마는 별이만 나무랍니다. 별이는 망가진 하트를 보자 그동안 동생 일로 서운했던 마음이 터져나와버립니다. 잔뜩 화가 나서 엄마에게 비밀편지를 써놓고 용감하게 집을 나갑니다. 하지만 현관을 나온 순간부터 별이의 걱정은 시작됩니다.   '엄마가 편지를 봤을까, 하나부터 열까지 세면 엄마가 나를 부르러 올까', 생각하면서 엄마의 사랑을 기대하는 주인공 별이의 마음이 섬세하게 그려져 있습니다. 별이의 엄마는 별이를 불러 무언가를 건네줍니다. 그리고 별이에게 한 마디 말을 건네 그동안 동생 때문에 소외당했다고 느꼈던 마음을 눈녹듯 사라지게 해줍니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엄마의 사랑을 기대하고 기다리는 주인공 별이의 모습에서 동생을 둔 어린이의 속마음에 공감할 것입니다. 부모들은 아이에게 사랑을 전하는 멋진 방법도 배울 수 있습니다."        
2016-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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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추천도서]
엄마의 선물
김윤정 | 상수리 | 2016         할아버지나 할머니의 선물도 아니고 아빠의 선물도 아니고 엄마의 선물이라니, 약간 낯설다. 엄마는 언제나 모든 것을 주는 사람으로 여겨지기 때문에 특별히 선물을 받는다는 게 오히려 엄마에게 거리감을 두는 일인 듯한 것이다. 뭔가 심각한 사연이 있는 걸까? 어쩐지 옷깃이 여며진다. 이 책이 실제로 심각한 사연을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게 옷깃을 여미는 자세로 페이지를 펼치는 일은 도움이 된다.  일상에서 늘 보는 모습이나 늘 듣는 말이 아니라,  엄마가 특별히 해주고 싶은 인생에 대한 조언이 집약되어 담겨 있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에게 손가락질하면 언젠가는 너에게 돌아온단다.’ 에서 시작하여  이기고 지는 일에 너무 집착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비 맞을까 두려워 걸음을 멈추지 마라 엄마가 우산이 되어주마, 너에게 날개를 달아주마, 를 거쳐  언제까지나 너의 곁에서 지켜보아 주겠다는 약속까지.  아이에 대한 애정뿐만 아니라 그 아이가 자신이 살아갈 세상을 더 낫게 만들기를 바라는 염원도 간곡하게 담겨 있다. 이런 엄마의 애정이나 염원을 손쉬운 경구로 흘려보내지 않도록 만드는 비주얼 아디어가 이 책의 장점이다. 팬시한 일러스트의 컬러풀한 아이와 정교한 데생 풍의 무채색 엄마가 어울리는 듯 어긋나는 듯 교차하면서  엄마의 전언에 강렬한 인상을 보탠다. 이 어울림과 어긋남은 OHP필름이라는 이색적인 재료의 사용으로 한층 더 강화된다.  투명한 필름을 넘길 때 두 개의 그림이 합해지고 헤어지면서 만들어내는 역동적인 상황 변화가 작은 감탄을 터뜨린다. 이 책은 출간되기 전 원고 상태에서 볼로냐 도서전에 출품되어 눈길을 끌었다는 후기가 달려 있다.  가장 기본적이고 보편적인 엄마의 사랑이라는 소재를 새로운 방식으로 재현해 보이는 시도,  국내 시장이 아닌 세계 시장을 함께 두드리는 패기.  작가들의 역량은 커지는 데 반비례해서 시장은 위축되는 이 상황에,  이 그림책은 그 어려움을 헤쳐 나가는 한 표본으로 제시될 수도 있을 듯하다.                                                                                                                    
2016-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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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추천도서]
언제나 웃게 해 주는 약
정수민 글, 신민재 그림| 문학과지성사 | 2016        아이들이 자라면서 겪는 이런저런 아픔을 ‘성장통’이라고들 한다.   ‘성장통’의 사전적 의미는 ‘어린이나 청소년이 갑자기 성장하면서    무릎이나 발목, 팔 따위에 생기는 통증’,    또는 ‘사물의 규모나 세력 따위가 커지면서 생기는 고통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기도 하다.    성장통은    아이들이 자신을 둘러싼 가정이나 학교에서 그들의 역할이 그만큼 커지고 많아지면서 겪는 고통이기에    비켜갈 수 없다는 점에서 안타깝기도 하지만 아픔이 있어야 성장이 뒤따른다는 역설이기도 하다.      여덟 편의 단편 동화들이 제각기 다른 아이들의 성장을 이야기한다.     진정한 우정이란 물질적 가치보다 우선한다(「마이너스 친구」)는 것과    어딘가 어눌한 그 친구가 우리 반을 지켜주는 수호 요정일 수도 있다(「수호 요정」)는    다소 교훈적인 이야기에서부터 다른 아이들에게 관심 받고 싶은 사춘기의 심리와    자신의 진정한 가치를 발견하는 모습(「안 웃기는 농담」, 「낙서와의 전쟁」)이 진지하다.    사춘기 남녀 사이의 미묘한 관심(「바람의 여신」)에서 풋풋한 아이들의 감정을 읽게 되고   잘 안 씻는 아이의 머리에서 황금 비듬이 쏟아지는 이야기(「미다스의 비듬」)에서 큰 웃음을 웃는다.    낮보다 밤을 택한 아이들의 우정을 보여주는 작품(「야행성 아이」)에서는   우리 사회의 이면까지 들여다보게 된다.    특히 표제작인 「언제나 웃게 해 주는 약」은 누군가에게 위로받고 싶은 아이들의 심정이    재미있으면서도 의미심장하게 드러난다.   다양한 상황에 처한 아이들의 고민과 상처가 작가의 밝고 기발한 상상력과 더해져    치유를 향해 나아가는 길목에서 아이들은 아파하지만 결국 한 뼘쯤 성장한다.      집에서나 교실에서 아픔을 겪는 아이들이 단단하게 여물기 위해서는    당장 내 앞에 놓인 아픔에 맞서야 한다.    아이들의 그러한 아픔을 대신해 주려는 부모가 많다.   이른바 ‘잔디깎기 부모’나 ‘헬리콥터 부모’가 그렇다.    하지만 아이들이 맞설 위험을 미리 제거하거나 아이들의 주변을 맴돌며 보호하는 일이 지나치면   아이들은 그만큼 성장의 기회를 잃게 되는 꼴이다.    어른들은 결코 겪을 수 없는, 아이들만의 아픔이기에 성장통이다.    어린 시절에 얼마나 많이 실패해 보고 얼마나 깊이 아파해 보았는가가 진정한 스펙이 아닌가?    아이들에게 성장을 기대한다면 아픔을 허(許)하라!
2016-05-03